10대가 음주 무면허로 전동킥보드 몰다 '쾅'

  • 등록 2023-12-03 오후 5:40:42

    수정 2023-12-03 오후 5:54:5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타던 10대가 승용차와 부딪쳐 크게 다쳤다.

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A(17) 양이 몰던 전동킥보드와 B(27) 씨의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양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뉴시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로 킥보드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음주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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