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ESG 경영…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지구의 날' 맞아 美 타임스스퀘어에 위기 동물 알리는 영상 상영
인플루언서 ‘세스’와 협업…위기 동물 교육 커리큘럼 무료 배포도
  • 등록 2024-04-18 오전 10:00:00

    수정 2024-04-18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16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상영한다. (사진=LG전자)
이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했다.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 올해 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일반 시민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펼친다. 약 7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세스’와 협업해 캠페인 주목도를 높인다. 세스는 뉴욕 거리에서 재치 있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혼자 들어 유명해진 미국인 인플루언서인데, 이번에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피켓을 들고 이를 SNS에 업로드 해 메시지를 확산한다.

또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 및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미국 1만여 개 학교에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한다. LG전자는 두 단체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위해 총 15만달러(약 2억원)의 후원도 추진한다.

그 외 지역의 LG전자 해외 법인들도 지구의 날 기념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 △독일 ‘에너지 고효율 제품 판매 금액 기부’ △태국 ‘해양 보호 자원봉사’ △대만 ‘디스커버리 협업’ 등 각국 실정에 맞춘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을 세우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 런던 등 해외에 보유한 전광판으로 국제기구나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는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자원순환(Circularity) △친환경 기술(Clean Technology) △안전한 사업장(Decent Workplace)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Design for All) 등 ESG 6대 전략과제인 ‘3C3D’도 실천한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LG전자의 ESG 경영활동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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