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16일째 ‘0’… 자가격리자 5명으로 줄어

치료환자 14명 중 12명 메르스검사 2회 연속 음성
  • 등록 2015-07-21 오전 9:19:55

    수정 2015-07-21 오전 9:19:5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16일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자가 격리자가 첫 한자릿수로 줄었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는 지난 4일 이후 발생하지 않아 총 186명으로 유지했다. 사망자도 지난 12일 이후 10일 연속 36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퇴원자도 136명(전체 환자 73.1%)으로 변함이 없었다.

현재 메르스로 치료 중인 환자는 14명이다. 이 중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환자가 12명이다. 1회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1명, 나머지 1명은 양성 판정이 나왔다.

메르스 격리대상자는 20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줄었다. 이 중 자가 격리대상자는 5명으로 첫 한자릿수를 보였다. 나머지 15명은 치료중인 환자 14명과 별도로 관리 중인 중동입국자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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