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진태, 최문순 보내려다 자기가 골로 간 것"

강원도 디폴트, 채권시장 불안 사태
박지원 MBC라디오 인터뷰
"최문순 골로 보내려다 자기, 채권시장이 골로 간 것"
"김진태발 위기를 국민이 부담하고 있다"
  • 등록 2022-10-26 오전 10:04:54

    수정 2022-10-26 오전 10:04:5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강원도 디폴트 선언에 따른 채권시장 불안 사태에 대해 “김진태 지사 때문에 채권시장이 골로 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박 전 원장은 2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김진태 지사가 최문순 지사를 골로 보내려고 했지만 자기가 골로 가고 우리나라 채권시장이 골로 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가 민주당 소속 전임 지사 시절 있었던 레고랜드 사업 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성급한 디폴트 선언을 했다가 도리어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타격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박 전 원장은 “50조 플러스알파를 정부에서 (유동성으로) 긴급 투입한다고 하지만 그 책임을 누가 지느냐”며 “이렇게 윤석열 정권의 모든 것은 다 문재인 정권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 전 원장은“강원도지사발, 김진태발, 이 채권시장 위기가 어떻게 국민이 부담하고 있다”며 지방정부 수장의 판단 실수로 온 국민이 피해에 대한 부담을 받게 됐다고도 주장했다.

본인이 직접 채무불이행 언급을 하고도 논란이 커지자 “디폴트를 선언한 적 없다”고 항변 중인 김 지사는 최근 베트남으로 출장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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