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카이엔’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 카이엔에 ‘쿠페형’ 모델이 추가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해외에서 포착된 카이엔 쿠페 테스트카는 카이엔 대비 완만하게 기울어진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카이엔 쿠페의 전면은 이미 출시된 카이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반면 후면은 완만한 쿠페형 루프 실루엣을 통해 차별화를 둔 모습이다.
후면의 번호판은 트렁크 리드에서 범퍼 쪽으로 이동했으며, C-필러의 쿼터 글래스 역시 변경된 루프 라인을 따라 새롭게 디자인됐다.
| 포르쉐 ‘카이엔’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
|
최근 쿠페형 SUV는 기존 박스형 SUV보다 역동적인 형태를 지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카이엔 쿠페는 폭스바겐 그룹의 ML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형 파나메나를 통해 선보인 새 정체성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V6 2.9리터 바이터보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V8 4.0리터 자연흡기 등을 얹어 날렵한 차체에 걸맞는 역동성을 갖춘다.
카이엔 쿠페는 BMW ‘X6’와 벤츠 ‘GLE 쿠페’와 경쟁 모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