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 측 변호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안을 전달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소형 디젤 엔진을 장착한 약 60만 대가 현지 배출가스 규제를 피하기 위해 저감장치를 조작한 게 적발돼 곤욕을 치렀다.
이번 합의는 소비자 배상과 별개로 미국 652개 폭스바겐 딜러에 대한 것이다. 배상액은 딜러 1곳당 약 20억4000만원이다.
이들은 판매중단이 되기 전 판매를 위한 차량을 폭스바겐 미국 법인으로부터 미리 사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