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누적 다운로드 수 1위 국내 대표 맛집 정보 앱 시럽테이블에 시그마체인 메인넷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은 외식 O2O 서비스 시럽테이블 운영사 몬스터큐브와 블록체인-푸드테크 융합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대 맛집 정보 앱 시럽테이블의 방대한 외식 업소 및 사용자 인프라에 시그마체인의 앞선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됨으로써 국내에 암호화폐 상용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도입한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얼라이언스(SNA) 소속 서비스들 간의 마케팅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시럽테이블은 빅테이터와 위치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선호도 분석 후 맛집 추천과 음식 정보 공유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맛집 정보 앱에서 출발, 식당 좌석 예약과 포장, 배달, 쿠폰 등 외식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로 기능을 확대하며 외식 O2O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장 중이다.
몬스터큐브 유재범 대표는 “30만 TPS를 검증 받은 앞선 메인넷 기술력을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과의 협력을 통해 시럽테이블이 블록체인 시대를 주도하는 차세대 외식 O2O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하는 블록체인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국내 최대 맛집 정보 앱 시럽테이블을 통해 시그마체인 메인넷의 기술력을 증명할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라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푸드테크 업계를 혁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