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박현정 대표사건, 인권유린..그만두겠다했다"

정명훈 예술감독 "사퇴의사 전했다. 만약 내 잘못 있으면 알려질 것"
박현정 대표 "정명훈 예술감독과 박원순 시장 합작품"
  • 등록 2014-12-10 오전 11:17:20

    수정 2014-12-10 오전 11:17:20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사진=서울시향).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이 박현정 대표 사태에 대해 “인권유린”이라며 “서울시에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명훈 예술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 들린 후 단원들에게 “일주일 전 서울시에 ‘이런 것(박 대표 직원 폭언·성희롱)을 보고는 못견디겠다. 그럼 나는 그만두겠다고 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명훈 예술감독은 “조용히 해결되길 바랐는데 안됐다”며 “박 대표의 인터뷰 후 이상한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며 알려질 것”이라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는 직원들에게 성희롱, 폭언 등을 일삼았다면 퇴진 압박을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 대표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향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사건의 배후에는 정명훈 예술감독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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