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여행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마산항 5부두 배후부지 3만3000㎡(1만평)에 강재 적치 선별장 조성과 강재 관련 물류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세중나모여행은 앞으로 8년 이상의 기간동안 삼성중공업 강재의 적치 보관, 하역, 선별, 선적 등의 물류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 50만톤(100억원 추정), 2009년 60만톤(120억원 추정) 규모의 물류사업을 도맡게 된다.
세중나모여행 관계자는 "그동안 물류 부문이 육상운송에 한정된 점이 있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물류부문에 고성장사업인 조선관련 해상운송을 더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