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면세점 특허 신청 완료..3곳 모두 공략

롯데 소공·잠실, SK 워커힐에 모두 입찰
면세점 후보지는 동대문 두산타워
  • 등록 2015-09-25 오후 12:21:33

    수정 2015-09-25 오후 12:25:22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두산(000150)이 서울 시내 면세점 후속사업자 선정 특허신청 마감일인 25일 관세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두산이 면세점 후보지로 정한 동대문 두산타워.
SK(034730) 워커힐 면세점은 11월 16일, 롯데 소공점은 12월 22일, 롯데 월드타워점은 12월 31일에 각각 특허가 만료되는데 두산은 이 3곳 모두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면세점 후보지역은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다. 한 장소의 면세점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3개 면세점 특허에 모두 도전해 확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날 두산과 함께 서울 시내 면세점 진입에 나선 신세계(004170)도 남대문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을 거점으로 롯데와 SK의 면세점 3곳 모두에 지원했다.

반면 기존 사업권자인 롯데 등은 그동안 운영해온 매장을 지키는데 주력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입찰 참가 예상 기업 중 가장 먼저 서류 접수를 완료하면서 면세점 수성의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면세점 입찰 예상 기업 중 현재까지 서류를 접수하지 않은 곳은 SK다. SK는 이날 오전까지 면세점 입찰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그동안 광장동 워커힐면세점을 지키는데 주력해왔지만 신규 진입 업체들의 압박이 거세 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 본부세관에서 면세점 특허 입찰접수를 마치고, 프레젠테이션 및 실사 등을 거쳐 10월말께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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