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이날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호’를 발사하는 장면을 기록영화로 만들어 방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에는 미사일이 카운트다운 후 불꽃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이 여러 각도로 담겼다.
특히 영상에 나온 발사대는 폐쇄형으로 개량돼, 발사 직전에야 덮개가 열리는 방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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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발사장을 방문해 관련 인력을 격려하고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도 보였다.
정부 당국은 이 영상을 입수해 합성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1단 추진체가 떨어진 제주 서남방 해역에 수색함을 포함한 함정 여러 척을 투입해 수색·인양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1, 2단 추진체 연결 부위로 추정되는 물체와 1단 추진체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 등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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