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손혜원·서영교, 문제 있으면 추가 조치"

"손혜원, 현재까지는 투가 목적 아니라 판단"
"서영교 자진사퇴..충분한 책임 물었다 생각"
  • 등록 2019-01-18 오후 1:33:23

    수정 2019-01-18 오후 1:33:23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편의점 상생·사회적 대화 지지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각각 재판청탁, 부동산 투기 의혹에 싸인 서영교 의원과 손혜원 의원에 대한 당의 조치가 미흡하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충분히 책임을 물었다”며 “좀더 지켜보고 문제가 있으면 추가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강남 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서영교 의원은 단순한 사보임이 아니고 원내수석부대표로서의 소임을 내려놓은 것”이라며 “충분히 책임을 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서 의원은 과거에 법사위원으로서 민원을 받아 관행적으로 했던 것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국민들의 준엄한 기준으로 볼 때 비록 사소한 문제라 하더라도 영향을 미치고, 재판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해도 그런 일이 있었던 것 자체에 대해 본인이 책임을 느낀다는 차원에서 사퇴를 결심했고 이를 당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확실하게 사법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전남 목포 부동산 투기 논란이 불거진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투기를 목적으로 그런 일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서도 “앞으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서영교 의원이 사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원내수석부대표 자리에 대해서는 “급박한 상황이어서 아직 검토를 못했다”며 “오늘, 내일 사이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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