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필하모닉 방한, ‘고통의 기쁨’ 韓초연

  • 등록 2019-05-23 오전 11:06:47

    수정 2019-05-23 오전 11:06:47

차이나 필하모닉(사진=빈체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관현악단인 차이나 필하모닉이 한국을 찾는다.

차이나 필하모닉은 내달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연다. 수석 지휘자인 샤 샤오탕의 지휘로 중국의 작곡가 첸 치강의 바이올린 협주곡 ‘고통의 기쁨’을 리우 루이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로 한국 초연한다.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차이나 필하모닉은 2000년 창단해 초대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 롱 유를 필두로 중국을 대표하는 관현악단으로 자리잡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기념 전세계 투어,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위한 음악회, 한ㆍ중 수교 15주년 기념 공연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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