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서 미수습자 추정 사람뼈 발견

해수부, 국과수에 정밀조사 의뢰
  • 등록 2017-06-14 오전 11:16:51

    수정 2017-06-14 오전 11:16:51

추모객들이 지난 3일 세월호가 놓인 목포신항을 찾았다.[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7시55분께 세월호 3층(3-5 구역)에서 수거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약 5cm 크기의 뼈 1점을 발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 뼈로 추정됐다. 수습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3-5 구역에서 수거된 진흙이 많이 남아 있다”며 “추가로 (뼛조각이) 수습되면 일괄적으로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월호 3층(3-5, 3-11, 3-12, 3-13구역), 5층(5-8구역)의 지장물 제거 및 수색 작업, 진흙 분리 작업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세월호에서 유류품 3926점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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