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정예 델타포스, IS 인질 대규모 구출… IS 조직원 20명 사살

  • 등록 2015-10-26 오후 1:43:34

    수정 2015-10-26 오후 1:43:34

미국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델타포스가 IS에 붙잡힌 인질 구출 작전을 펼쳤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미국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델타포스가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IS)’에 붙잡힌 인질 구출 작전을 펼쳤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KRG)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델타포스가 IS에 인질로 잡힌 쿠르드족 48명과 이라크 전직 군인·경찰 27명을 구출하는 작전 장면을 공개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 22일 오전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부근 하위자에서 북쪽으로 약 7㎞ 떨어진 곳에서 이뤄졌다.

KRG 안보위원회(KRSC) 산하 대테러 부대(CDT)와 미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가 IS 인질 수용소 건물을 급습했고 약 2시간 동안 작전을 펼친 가운데 대규모 인질을 구해냈다. 이번 작전을 통해 구출된 인질은 총 69명이다.

CDT 48명과 델타포스 요원 30명이 투입된 이번 작전에서 특수요원들은 헬기를 타고 강하한 뒤 작전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KRSC 측은 “인질들이 작전 당일 처형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오전에 구출 작전을 개시했다”라면서 “이번 작전은 CDT가 주도하고 미군이 보조하는 역할이었지만 CDT와 IS 사이에 교전이 벌어져 미군이 개입할 수밖에 없었다. IS 조직원 2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작전으로 미군 1명이 숨지고 CDT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이 이라크에서 IS와 전투 중 사망한 것은 이번 작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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