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갤노트7 2차분 전량 中배터리, 발화는 배터리만의 문제 아니다"

  • 등록 2016-10-27 오전 11:12:28

    수정 2016-10-27 오전 11:12:4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갤럭시노트7’의 단종 사태를 가져온 소손(타서 부서짐) 문제는 배터리에만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27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2차로 문제가 된 교환 갤노트7의 배터리는 삼성SDI제품은 전혀 쓰이지 않고 전량 특정업체(중국)에서 가져온 것”이라며 “1차 리콜때 더 철저히 분석했어야하는데 배터리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처음에 출시해서 1차 리콜을 결정할때 그 원인이 특정업체(삼성SDI)의 배터리에서 결함을 몇가지 분명 발견했고 재현 미 입증했다”며 “그 시점에서 다른 특정업체(중국)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해 소손의 원인이 배터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철저히 원인을 가려내겠다”며 “이런 문제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프로세스를 다 고쳐 내년 출시할 새로운 제품에선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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