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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구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특별세션(인구감소 시대, 부동산 신화 사라지나)에서 “현재 임대사업자가 51만 명으로 한 다리만 건너면 임대사업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2017년, 2018년부터 생산 가능 인구가 매년 33만명씩 줄 예정”이라며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데 기대수명이 느는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대사업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노후에 아파트를 구입하고 임대하는 것을 더 이상 투기수요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도권은 오히려 150만명이 는다”며 “총인구 관점에서 수도권 부동산은 과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부동산 시장은 인구 1인당 주택으로 치지 않고 가구당으로 친다”며 “현재 가구가 2000만인데 2047년이 되면 2200만 가구가 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1150만 가구인 1·2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2047년이 되면 1600만 가구가 된다”며 “그러면 그런 가구에 대한 주택 수요가 필요하고 관련 과열 국면도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