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창올림픽 대비 AI확산방지 총력

  • 등록 2018-02-06 오전 11:57:02

    수정 2018-02-06 오전 11:57:02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도내 AI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AI확산 방지를 위해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3일 포천, 26일 화성, 27일 평택 등 3개 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추가 발병은 없는 상태다.

경기도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이에 도는 방역관을 모두 동원해 매일 화성과 평택 등 발생농장 중심으로 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천은 한 달간 추가 발병이 없어 방역대(발생농가 반경 10㎞ 이내) 이동제한 해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특히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예찰 활동과 함께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폐사체에 대한 AI 간이검사를 매일 실시하고 있다. 시험소는 아울러 농가와 시설에도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옥천석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유기물에 오염된 시설이나 차량 등은 소독 효과가 떨어져 소독 전 반드시 세척해 유기물을 제거해야 하고 영하의 날씨를 고려해 구연산 등 산성 소독제보다는 산화제 성분 또는 환원제 성분 등 저온효과 소독제를 사용하는 게 효율적”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방역관을 총동원해 AI와 구제역 방역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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