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기자간담회 취소..비정규직 노조 회견장 난입

  • 등록 2018-05-14 오전 10:25:10

    수정 2018-05-14 오전 10:29:37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GM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14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가 비정규직 노조의 난입으로 인해 취소됐다.

금속노조 인천지부 한국지엠비정규직회 노조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9시45분께 기자간담회가 열리는 부평공장 홍보관 대회의실에 난입해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비정규직 해결없이 정상화는 기만이다’, ‘부실경영 불법파견 카허카젬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노조원들이 시위 후에도 기자간담회를 참관하겠다며 퇴장하지 않음에 따라 이날 간담회는 결국 취소됐다. 기자간담회에는 배리 엥글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금속노조 인천지부 한국지엠비정규직회 노조원들이 14일 오전 한국GM 기자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던 부평공장 홍보관 대회의실에 난입해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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