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 축제 관광객 몰려 북새통…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영월 맛집

  • 등록 2016-08-05 오후 4:42:05

    수정 2016-08-05 오후 4:42:05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사실 맛있는 집은 서울에 많이 몰려 있다. 시장이 많아 음식 재료도 풍부하고 식당 간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현지의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여행의 큰 낙 중 하나다. 그런데 그 맛집을 고르기가 여간 고민스러운 게 아니다.

대부분 사람이 맛집을 찾기 위해 주로 인터넷을 활용한 검색을 한다. 그렇게 찾은 ‘소문난’ 맛집은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높았던 기대치에 비래 음식 맛이 떨어지는 곳도 적지 않다. 미디어나 블로그를 통해 유명해진 맛집 약시 미덥지가 않다. 마케팅에 의해 만들어진 곳이라는 의구심 탓이다. 너무 대형화돼 선뜻 내키지 않는 곳도 있다.

그렇게 몇 군데를 헤매다 보면 결국 ‘가성비(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음식점을 찾게 된다. 그리고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찾는 맛집이 어디일지에 대한 의문 역시 해결하지 못한다.

최근 영월에서 동강 축제가 열렸다. 지난달 27일 개막해 31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된 동강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영월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그 중 맛집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이 특히 몰린 곳은 바로 영월역 앞에 있는 ‘이가 닭강정’이었다.

당시 업체는 축제 관광객과 영월주민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가 닭강정’에 사람이 몰린 이유는 바로 업체의 재료와 정성에 있다. ‘이가 닭강정’은 100% 국내산 생닭만을, 그중에서도 다리 살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얇기 때문에 튀김의 바삭함과 속살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닭강정 위에 땅콩가루를 뿌렸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식감과 고소함도 마찬가지다.

수년간의 노력에 걸쳐 개발한 ‘이가 닭강정’만의 매콤달콤한 소스 역시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해진 지 오래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이가 닭강정’은 매운맛과 순한 맛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로 구분돼 판매되고 있다. 닭강정이 식어도 맛이 좋기 때문에 포장을 하는 고객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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