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할머니 찾은 유인촌 “15년전 사업 시작, 성장해 보람”

8일 활동 현장 방문, 발전 방향 논의
2009년 장관 재직시절 30명으로 출발
미래세대 전통전승, 세대 간 소통 증진
“사업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
  • 등록 2024-04-08 오후 2:02:03

    수정 2024-04-08 오후 2:02:5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이야기할머니’ 활동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서울 강동구 구립 다온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서울 강동구 구립다온어린이집을 방문해 ‘이야기할머니’ 활동을 직접 참관하고,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체험하고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전국 유아 교육기관에 노년층을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 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이다. 유 장관이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09년 대구·경북지역 30여명의 할머니와 함께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현재는 매년 3200여명의 할머니들이 유아 교육기관 8300여곳에서 약 50만명의 아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문체부와 교육부가 협력해 이야기할머니 활동 범위를 초등학교까지 확대하고 늘봄학교 등과 연계해 122개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유 장관은 “15년 전 (장관 시절) 일부 지역에서 시작한 작은 사업이 지금은 전국에서 만나는 큰 사업으로 성장해 감회가 새롭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참관 이후에는 최길환, 허현숙, 장정혜 이야기할머니를 비롯해 김원정 구립다온어린이집 원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김송주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등과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 사업은 아름다운 전통을 미래세대에 전승하고,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도우며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한다는 점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강동구 구립 다온어린이집을 방문해 ‘이야기할머니’ 활동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강동구 구립 다온어린이집을 방문해 ‘이야기할머니’ 활동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이야기할머니’ 활동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서울 강동구 구립 다온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이야기할머니’ 활동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서울 강동구 구립 다온어린이집을 방문해 이야기할머니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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