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독일 주재 중국과 일본 대사들이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를 둘러싸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 기고문을 통해 논전을 벌였다.
나카네 다케시(中根猛) 독일 주재 일본 대사는 21일자 FAZ 기고문에서 “일본은 전후 국제 질서에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나카네 대사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과거에 대한 통절한 반성 위에서 이뤄진 것이며 아베 총리는 부전(不戰)의 맹세를 했다”고 강조하고 주변국들이 우려하는 것은 일본이 아니라 중국의 군사비 증강과 힘을 이용한 현재의 도전이라고 호소했다.
▶ 관련이슈추적 ◀
☞ 아베 총리, 야스쿠니 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