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도봉구 창동 사이 우이천에 있는 우이3교 성능개선 공사를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착공하고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량 성능개선 공사는 교량의 차량통행하중, 내하력등 교량 성능을 더 좋게 향상시키는 공사다. 우이3교는 총 중량 32t 차량까지 통과 가능한 것을 총 중량 40t 차량까지 통과 가능(1등급 교량)하도록 성능을 높인다.
공사기간 현재 5차로의 우이3교는 강북→도봉(3차로)부터 통제돼 1단계 공사를 7월까지 진행하며, 이후 도봉→강북(2차로) 2단계 공사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공사구간 일부 차량통제가 있을 예정이어서 서행운전 및 우회차로 이용을 당부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우이3교 성능개선공사는 주변 초등학교 아이들의 안전문제 등으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이 다소 있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