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암센터, '부인암, 바로 알면 이긴다' 건강강좌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부인암, 바로 알면 이긴다’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강좌는 △부인암 로봇수술 치료(정상근 부인암센터 교수) △부인암 재발환자의 치료(박현 부인암센터 교수) △임신력 보존하는 부인암 치료와 치료 후 임신법(주원덕 부인암센터 교수) △수술 후 림프부종 관리(서미리 재활의학과 교수) △성공적인 부인암 면역치료(하형인 부인암센터 전문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찬 부인암센터장은 “최근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식생활이 서구화함에 따라 젊은 부인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부인암의 경우 조기발견해서 치료하면 임신도 가능할 정도로 치료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부인암의 예방은 물론 자가진단 및 치료, 관리방법까지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부인암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