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바일 앱 시장 2020년 120조원 넘는다

  • 등록 2016-02-16 오후 1:47:44

    수정 2016-02-16 오후 1:47:4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20년까지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연평균 20% 성장을 거듭, 1000억달러(121조)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앱애니는 올해 세계 모바일 앱 시장 전체 매출은 2015년 411억달러에서 24% 증가한 509억달러 규모가 되고 2020년까지 연평균 20%씩 증가, 101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개발도상국의 앱 채택 증가와 선진 시장의 모바일 앱 수익 점유율 증가 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바일 앱 전체 매출은 2015년 229억달러에서 2020년 2.5배 증가해 57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 중 중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양대 앱스토어를 살펴보면 애플 앱스토어가 2020년까지 2015년 대비 2배 늘어난 4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고 매출 스토어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의 성장세도 강력하다. 구글 플레이와 기타 안드로이드 마켓의 합산 매출은 2015년 183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557억달러로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앱애니 제공.
게임은 2015년 가장 다운로드가 많은 카테고리로, 총 454억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여 모든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중 41%를 차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2015년 총 34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앱 마켓 매출 중 약 85%를 창출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 한국 시장에서 게임분야의 수익화가 확고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게임 카테고리는 2016년415억 달러에 이어 2020년에는 74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및 동남아시아 같은 신흥시장에서도 급증하는 스마트폰 보급률에 힘입어 2020년에는 게임 다운로드가 1022억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게임 외 앱 분야의 성장세도 이어진다. 게임 외 앱 다운로드는 5년간 23%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1,820억 건을 기록할 것이며,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데이팅 앱의 월 구독 방식 매출 모델이 인기를 끌며 앱 분야의 매출은 2020년까지 4.2배 성장하여 26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데 유 앱애니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는 “엔터테인먼트, 소셜 네트워킹, 금융, 상거래, 교육, 정부 기관에 이르기까지 이제 사람들의 생활 양식에 있어 모바일 앱에 대한 의존도는 커지고 있다”며 “모바일 앱의 수익화 모델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앱 경제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며, 특히 아태지역은 2020년까지 2배 이상 규모가 확대되는 최대 성장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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