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1년 새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약 10%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계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67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당 2430만원)에 비해 9.66%가 증가했다. 지난달 3.3㎡당 평균분양가는 2668만원을 기록했다.
HUG 관계자는 “부산 사하를 비롯해 대구 북, 울산 동, 경북 경산 등지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고 말했다.
10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만4121가구로 전년 동월(1만7521가구)에 비해 38% 증가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및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등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