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서 사람뼈 1점 발견

국과수에 정밀조사 의뢰
  • 등록 2017-06-09 오후 5:08:07

    수정 2017-06-09 오후 5:08:07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1시45분께 세월호 선체 수색 중 3층 좌현측(3-8 구역)에서 뼈 1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 뼈로 추정됐다. 수습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 및 골편 크기 등에 관해서는 비공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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