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DS투자자문으로부터 10억원 투자유치

사회적 기업·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소기업 투자 유치 진행
  • 등록 2015-04-07 오후 5:45:19

    수정 2015-04-07 오후 5:45:1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가 DS투자자문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발표했다.

와디즈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 외에도 국내 크라우드펀딩 산업 성장성이 시장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초기 기업 투자 시장에서 ‘미드 리스크, 하이 리턴(Middle Risk, High Return)’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디즈는 그동안 크라우드펀딩 포털 기업으로 맞춤형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 제노플랜과 미아방지용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 리니어블 등이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벌였다.

국내외 다양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런칭 1년 6개월만에 300여건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특히 펀딩 성공률이 70%에 이르러 글로벌 평균 성공률(30%)보다 2배 높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금융에서 소외받는 많은 스타트업과 소기업(소셜벤처, 소상공인), 개인 등에게 새로운 자금 조달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DS투자자문은 상장주식과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투자자문사로 금융투자업계 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더불어 핀테크 시장에 대해서도 폭넓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와디즈가 향후 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로 확장하는데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혜성(36·사진) 와디즈 대표는 “단순히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을 넘어 사회적기업, 문화예술 프로젝트, 소규모 지역개발, 프랜차이즈 사업자 등과 같이 다양한 소기업들이 일반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수요층이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대상을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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