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정형외과 전문의 121여명 참석…인보사 효능 발표
  • 등록 2018-11-20 오후 2:55:01

    수정 2018-11-20 오후 2:55:01

지난 17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가 세계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코오롱생명과학)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121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인보사’를 주제로 지난 1년간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 기반 데이터를 공유했다.

첫째날은 이명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헌식 코오롱생명과학 박사의 ‘면역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통증’ △자바드 파비지 박사의 ‘획기적인 치료법으로써 인보사의 가능성’ △오종석 힘내라병원장의 ‘인보사 실제 임상 경험 및 임상적 혜택’ 등을 발표했다.

둘째날에는 △김명구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골관절염의 최신 지견과 치료 공백으로 인한 환자의 부담’ △김석중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교수의 ‘인보사, 임상에서 리얼 월드 경험(Real World Experience)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참여를 앞두고 있고, 미국 정형외과학회 이사회 멤버이자 무릎 관절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자바드 파비지 박사가 연자로 참석했다.

자바드 파비치 박사는 “인보사는 통증 및 증상 관리에 의존적인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대안이자, 새로운 치료 옵션”이라며, “수술 없이 간단한 시술 만으로 장기간 치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있다는 점에서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미국 임상의 결과로 인보사는 관절염의 진행을 늦춰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면서 “미국 3상 임상이 종료되면 이에 대한 근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출시 1년 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인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신약으로 한층한층 발전하고 있다”며 “인보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약으로 갈 수 있게 보다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보사는 국내에서 10월 기준 시술건수가 2200건을 넘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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