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인천 첫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문 열어

2018년부터 1250억 들여 돌봄체계 구축
  • 등록 2024-02-28 오후 4:25:07

    수정 2024-02-28 오후 7:08:51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를 통해 아이들의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KB금융은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위원장, 김경남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그리고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한다. 현재 KB금융은 초등학생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지역의 첫 거점형 늘봄센터이다. 그동안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근 지역 60여 명의 초등학생이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문제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초등 돌봄교실을 신·증설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7일 열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균형발전에 관련된 중요정책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늘봄학교의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마련과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가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경남(왼쪽 첫번째)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상무와 도성훈(〃 네번째)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이 학부모, 학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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