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두번째 사채권자 집회서도 채무조정 성공(상보)

대상 2000억원 중 1800억원 참석해 98.99% 찬성
질의응답 없이 35분 만에 종료..17시 세번째 집회
  • 등록 2017-04-17 오후 3:07:39

    수정 2017-04-17 오후 3:07:39

대우조선해양 서울사옥 앞 조형물.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17일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옥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두번째(5-2회차) 무보증사채 사채권자 집회에서도 역시 채무조정안이 가결됐다.

채권 금액기준 총 2000억원 중 1800억2400만원이 참석해 98.99%인 1782억912만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는 18억원, 불참한 200억원 가량은 기권 처리됐다. 집회 대상 전체 사채권의 89.11%가 찬성함에 따라 가결 기준인 3분의 2를 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두 번째 집회에서는 첫 번째 집회와 달리 별다른 질의응답이 없어 표결까지 35분 만에 끝났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렸던 첫 번째 집회에서는 회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당부의 말과 회수율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져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됐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질의응답이나 의사진행발언이 아예 없었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는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이어 오후 5시에 한 차례 더 열리고, 오는 18일에 두 차례가 더 예정돼있다. 두 차례 집회 모두 압도적으로 가결되면서 남은 세 차례 집회도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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