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 작년 연봉 47억원 이상(종합)

  • 등록 2014-03-31 오후 7:29:59

    수정 2014-03-31 오후 7:29:59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지난해 각 계열사로부터 받은 연봉은 4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코오롱 계열사들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서 13억8700만원, 코오롱(002020)글로텍에서 10억1300만원,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에서 9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또 코오롱글로벌(003070)과 (주)코오롱(002020)에서는 각각 7억100만원, 7억원을 수령했다.

이날 공시된 5개 계열사의 연봉 합계액은 47억100만원이다. 이 회장은 이들 5개 계열사 외에 연봉이 공개되지 않은 코오롱베니트의 등기이사도 겸하고 있어 연봉 총액은 47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자본시장법에 따라 연간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이 있는 기업은 해당임원의 보수를 사업보고서에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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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등기임원 연봉]코오롱인더, 이웅열 회장 13억87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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