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 '등기임원 연봉공개 논란' 좌담회 오늘 개최

  • 등록 2014-04-02 오전 11:46:50

    수정 2014-04-02 오전 11:46:5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자유경제원은 지난 31일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대기업 등기임원 연봉 공개에 따른 논란에 대해 ‘등기임원 연봉 공개 논란 속 폄하된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자유경제원에서 긴급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등기임원 연봉 공개에 대해 ‘경영인이 성과 없이 과다한 보수를 받는다’는 식의 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반 기업 정서만 확대시키며 책임경영을 회피하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전삼현 숭실대 법대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적자가 발생한 상장사에 한해 등기임원들의 보수를 개별적으로 공개하도록 자본시장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임원보수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인 동시에 기업의 영업비밀일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알권리와 프라이버시권이 서로 충돌하는 경우 프라이버시권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창규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건전한 기업 경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세금을 내고 국내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경영인에 대해서는 그에 걸 맞는 수준의 급여로 보상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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