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베트남법인, 프리IPO 투자계약…2500만불 유치

  • 등록 2018-07-10 오후 4:59:33

    수정 2018-07-10 오후 5:05:11

캠시스 박영태 대표(왼쪽부터), 스틱인베스트먼트 곽동걸 대표, 캠시스 권현진 부회장, 스틱인베스트먼트 김현표 고문, 스틱인베스트먼트 최안성 상무가 투자계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시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캠시스(050110)는 자사 베트남 법인 ‘캠시스 비나’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스틱4차산업 Growth 사모투자 합작회사’로부터 2500만달러(한화 약 2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캠시스 비나는 오는 2020년 기업공개(IPO)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 차원이다. 투자처인 스틱4차산업 Growth 사모투자 합작회사는 약 3000억원 규모로 조성돼 해외 진출 기술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는 국내 정부 금융 관련 기관들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캠시스의 주력사업인 카메라모듈의 경우 고사양화가 이뤄지고 있고 적용분야가 무궁무진해 수요 및 산업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며 ”이런 산업변화에 발맞춰 캠시스 비나가 독립법인으로서 제조경쟁력뿐 아니라, 자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후 내부 자문조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캠시스·캠시스 비나와 협업, 회사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캠시스 비나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R&D 및 설비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규 모바일 부품사업 진출, 인도 등 해외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카메라모듈 산업가치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캠시스 비나의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금 운용을 통해 캠시스 비나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IPO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 비나는 지난 2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하이테크 인증을 취득, 법인세 혜택을 받고 있으며 주식회사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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