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별세]22일 오전 발인..장지는 공개 않기로

"가족장에 맞게 절차· 장지 비공개"…수목장 관측
  • 등록 2018-05-21 오후 3:26:02

    수정 2018-05-21 오후 3:48:24

정의선(앞줄 왼쪽)현대자동차 부회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조문을 마친 뒤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오른쪽) 희성그룹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겨레 경계영 기자]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이 22일 오전 8시30분 치러진다.

21일 LG(003550)그룹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의 발인이 22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족장으로 엄수된다.

당초 고인의 유지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취재 혼잡 등을 이유로 발인을 공개키로 했다. 유해는 화장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 후 화장한 유해를 나무뿌리에 뿌리는 ‘수목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그룹 관계자는 “발인 이후는 고인이 원하신 대로 조용히 떠날 수 있고, 유족도 고인을 차분히 보내드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가족장에 맞게 구체적 절차와 장지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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