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등극했다. 정치인에서 작가로 전업을 선언한 뒤 인문과 역사문화 도서를 꾸준히 출간하면서 애독자층이 두터워졌다. 또한 TV정치비평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면서 방송가에서도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예약판매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집필 활동에 전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교보문고는 “20년 전에는 PC통신을 통한 소설 연재가 인기를 끌면서 서점가에 판타지소설 붐을 일으켰었다”며 “지금은 SNS채널을 통해 사랑을 받아 책을 출간하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현상이 출판계의 평행이론과 같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