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랭지 무·배추 계약재배 확대…가격 안정 도모

수급 안정 물량 8.9만t…전년대비 36% 증가
  • 등록 2019-08-06 오후 5:44:20

    수정 2019-08-06 오후 5:44:20

김원석(오른쪽 세번째) 농협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6일 강원지역 포전을 찾아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최근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고랭지 무·배추 시장 안정을 위해 농협이 계약 재배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 6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가 평창, 강릉 등 강원지역 포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전국 최대 고랭지 무·배추 주산지다. 김 대표는 고랭지 무·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작황을 살피고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올해 고랭지 무·배추의 산지농협 수급 안정사업 물량을 8만9000t(무 3만5000t, 배추 5만4000t)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3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하 물량을 분산하고 채소가격안정제 계약물량을 활용해 수급조절을 추진하고 있다. 생육초기 기상 재해에 따른 농가 소득 불안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100만주를 생산, 피해 발생 농업인에게 즉시 공급할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김 대표는 “고랭지 무·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 지자체, 농업인과 함께 전력을 다하고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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