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현장 전문 안전 감사단 출범

지방 15개 공장 감사 활동 시행
  • 등록 2017-09-05 오후 5:44:39

    수정 2017-09-05 오후 5:44:39

삼표시멘트 현장 전문 안전 감사 단원들이 ‘SHE 오디터’ 출범식을 기념해 안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삼표시멘트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삼표시멘트가 그룹 내 최초로 내부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 감사단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오디터’를 발족하고 현장 안전 활동 강화에 나섰다.

삼표시멘트는 환경안전팀 직원을 포함해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이 풍부한 생산 관련 부서 중간 관리자급 직원 12명을 선발해 오디터(Auditor)로 임명하고 앞으로 전 현장의 안전 감사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모토아래 주요 사업장인 삼척공장과 그외 15개 지방 사업장 내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렇게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매월 공장장 및 관련 부서 임원, 부서장 및 Auditor들이 참석한 사내 안전보건회의에서 감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 및 실행 비용을 산출해 이를 신속하게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 사고가 많았던 상황을 시현한 안전 체험장을 마련해 사전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작업 전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예측해 상황 발생시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TBM(Tool Box Meeting)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표시멘트 환경안전팀 관계자는 “현장에서 작업 공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작업 수행 경험이 많은 사람만이 숨어있는 위험요소를 찾아낼 수 있다”며 “앞으로 사내 전문가를 활용한 교육을 강화하고, 환경·안전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안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표그룹은 지난달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삼표산업 풍납 레미콘 공장에서 레미콘 차량 운전기사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친환경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표산업 홍성원 대표와 풍납 레미콘 공장 차량 운전기사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운전기사들은 안전운전을 서약하고 안전 수칙 준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그룹 내 전 레미콘 사업장 차량 기사 1000여 명이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삼표그룹은 업계 최초로 레미콘 차량 측면에 반사띠를 부착하여 측면 추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야간작업 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반사띠가 부착된 안전 조끼를 지급하여 운전자 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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