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북미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호주 자동차 전문지 드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베뉴 N Line 출시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고성능 N과 N Line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N Line 출시가 먼저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능 N 출시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다.
베뉴는 현대차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신차다.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정통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005380)의 고성능 부문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특히 공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2015년 BMW 출신 고성능차 전문가 알버트 비어만을 직접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그에게 그룹 연구개발(R&D) 본부장 자리를 맡겼다.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의 고성능 N과 N Line 등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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