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습기 살균제 성분 쓴 제품 전면 조사 추진

  • 등록 2016-09-29 오후 6:01:46

    수정 2016-09-29 오후 6:01:46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정부는 29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인 CMIT/MIT 성분이 든 제품 현황 조사방안과 조치 계획 등에 대해 관련 부처 담당자들이 논의한 결과 다른 치약 제조사 제품에 대해서도 CMIT/MIT 성분 포함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주재로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공정위, 식약처 등 관계 국장이 참석해 열린 이번 회의는 아모레퍼시픽에 문제가 된 원료물질을 공급한 미원상사와 거래가 있는 업체의 제품 현황 및 안전성을 조사하고, 다른 치약에도 관련 물질이 혼입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치약, 화장품 등 생활화학제품과 관련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제품의 현황조사와 리콜조치 등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CMIT/MIT는 미국, 유럽 등에서 치약의 보존제로 사용 가능하며, 치약에 혼입된 CMIT/MIT 잔류량(0.0044ppm 추정)은 유럽기준 등과 비교시 매우 낮은 수준으로 안전할 것으로 판단되나, 정부는 국민 우려 등을 감안해 치약 원료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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