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온전한 유해' 옷에서 미수습자 이영숙씨 신분증 나와

  • 등록 2017-05-23 오후 11:59:49

    수정 2017-05-24 오전 12:19:21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22일 발견된 온전한 사람 형태의 유해가 일반인 미수습자인 이영숙씨로 추정된다.

23일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쪽(3-18구역)에서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유해 옷에서 이씨 신분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해당 유해가 이씨일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수습본부는 “유해와 신분증 주인이 같은 사람인지는 DNA 검사를 통해 신원 확인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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