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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삼성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이 28일로 끝나고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도 이날 기소되면서, 미전실이 공식 해체를 선언하고 쇄신안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쇄신안은 삼성전자·물산·생명 등 3대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각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독립경영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삼성 관계자는 “미전실 임직원은 원소속사 복귀가 원칙지만 업무가 중복되는 경우 다른 계열사로 배치되는 인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내에서는 오는 3월3일 예정된 특검팀의 종합 수사결과 발표 이후 쇄신안을 내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