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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오현경은 연예인 집안답게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 배우인 아내 윤소정과 딸 오지혜와 함께 참석했다.
배우 오현경은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열정으로 평생을 무대예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시간개념이 무뎌지더라. 무대 위 내 자리에 있었을 뿐인데 선뜻 뽑아준 심사위원에게도 감사하다. 나뿐만 아니라 연극을 하는 수많은 후배들에게 격려가 될 것”이라며 “연극 하기 더 힘든 시절이 됐다. 후배들이 잘 버티고 나아갔으면 좋겠다. 지속적으로 후배들에게 격려해달라”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났다. 드라마 촬영으로 새벽부터 바쁘게 나가는 윤소정을 위해 남편 오현경이 커피부터 과일까지 손수 챙기는 결혼 50년차 부부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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