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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강남대신 마포구 아파트 선택한 까닭은?
  • 임영웅, 강남대신 마포구 아파트 선택한 까닭은?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국민가수’ 임영웅이 오는 6일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 컴백을 앞두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부풀고 있습니다.신곡 컨셉과 최신 근황 등 임영웅의 이모저모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머물고 있는 마포구 아파트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전경과 가수 임영웅 (사진=GS건설, 물고기뮤직)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임영웅은 재작년 9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51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습니다. 2019년 직전 거래가 대비 17억2000만원이나 뛴 가격입니다.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 지상 최고 39층, 3개 동, 총 61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지하에 조성된 쇼핑몰은 합정역 일대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1년 내내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임영웅이 매입한 89평 펜트하우스는 침실 5개, 화장실 4개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V자’ 모양의 특이한 평면에 발코니가 3개나 있어 광활한 ‘시티뷰’와 ‘한강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메세나폴리스의 집값은 횡보하고 있습니다. 49평형이 재작년 22억원 대에서 거래됐다가 지난 1월 19억6000만원으로 떨어졌고, 57평·60평 역시 25억원대에 거래되며 고점을 찍었다가 최근 소폭 떨어졌습니다.89평 이상의 펜트하우스들은 수년간 실거래 기록이 없어서 정확한 가격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최고의 입지와 구조를 동시에 갖춘 최상위 주택은 희소성이 꾸준히 커지기 때문에 실제 시세는 완만하게 우상향할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임영웅은 왜 집값 상승 폭이 가장 큰 강남구 초고급 아파트 대신 마포구에 집을 구했을까요? 우선 성산동에 있는 소속사와 가까운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영웅은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중에도 현 소속사와 계약을 유지하는 ‘의리남’으로 유명합니다.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몰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상암동 방송가와 가깝단 점도 마포구 집을 고른 이유일 수 있습니다. 임영웅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시청률의 제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몸이 2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스케쥴을 소화해야 할 땐 출퇴근 거리가 조금이라도 가까운 게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아울러 메세나폴리스는 입주자 출입 동선마다 경호원을 배치하고, 24시간 경비 시스템을 가동해 입주민 안전과 사생활을 철저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청소, 빨래, 택배수령 등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합니다.인근 부동산업 관계자는 “주상복합 구조상 극성팬들이 몰래 침입하거나 집 앞에서 기다릴 수 없어 유명 스타들이 거주하기 좋다”며 “주변에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많아 아이돌 연습생 숙소로도 자주 사용된다”고 말했습니다.
2024.05.05 I 이배운 기자
영앤리치 정동원, 임영웅과 이웃됐다
  • 영앤리치 정동원, 임영웅과 이웃됐다[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수 정동원(16)이 20억원대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했다.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후 4년 만이다.메세나폴리스 전경(사진=뉴스1), 가수 정동원(사진=네이버프로필)뉴스1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여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메세나폴리스 한 세대를 약 20억원에 매입했다. 단지는 지하 7층, 지상 39층에 전용면적 122~244㎡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다. 총 3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2012년 8월 준공됐다. 지난해 선배 가수 임영웅이 이곳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단지는 입주자 출입 동선마다 경호원이 배치돼 있고, 외부 침입을 판단하는 감지기가 주차장에서 집안까지 작동하는 등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고, 청소·빨래 등 집안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6호선인 합정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신촌, 홍대 상권과 접근성도 높다. 최근 매매가격은 지난 5월 전용 122㎡기준 22억원에계약서를썼다. 전세가율은 68~69%수준으로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10월 기준 13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가구수가 많지 않고 대형평수에 실거주가 많은 만큼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집값은 0.01% 하락했다. 마포구(-0.03%)는 성산동과 아현동, 공덕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내렸다.부동산원 관계자는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매물 가격이 기존보다 낮아지고 있고 조정되는 단지에서 간헐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서울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말했다.한편, 경남 하동 출신인 정동원은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2023.12.10 I 신수정 기자
'K팝 청개구리' 영파씨, 발칙하게 가요계 출사표
  • 'K팝 청개구리' 영파씨, 발칙하게 가요계 출사표 [종합]
  • 신인 그룹 영파씨가 18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 스퀘어에서 가진 첫 EP앨범 ‘마카로니 치즈’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청개구리 같은 엉뚱하고 독특한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DSP 신인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톡톡 튀는 매력으로 가요계를 접수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마카로니 치즈’를 통해 영파씨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영파씨 리더 정선혜는 18일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에서 열린 첫 EP앨범 ‘마카로니 치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영파씨는 청개구리처럼 새로운 도전, 신선한 콘셉트, 독특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데뷔앨범부터 저희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을 선보이게 됐는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구장이처럼 다음이 궁금하고 기다려지는 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위연정은 영파씨만의 강점과 차별점으로 “우리 이야기를 음악에 녹여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위연정은 “멤버들이 스스로 겪은 일이나 경험을 토대로 곡을 쓰고, 영파씨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우리만의 차별점”이라며 “데뷔곡만 해도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독특한 사운드에 미니멀한 비트가 담겼는데, 한 번 보면 계속 듣고 보고 싶은 영파씨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신인 그룹 영파씨가 18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 스퀘어에서 가진 첫 EP앨범 ‘마카로니 치즈’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영파씨의 데뷔곡 ‘마카로니 치즈’는 실제로 영파씨 멤버들이 마카로니 치즈가 먹고 싶어서 만든 곡이다. 영파씨만의 독특한 매력이 돋보인다.정선혜는 “일주일에 한번씩 원하는 비트에 가사를 쓸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출근길에 마카로니 치즈버거 출시 포스터를 보고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수업시간 내내 생각나더라. 먹고 싶은 마음을 담아 곡을 썼다”고 설명했다. 한지은은 “가사뿐 아니라 안무에도 참여했다”며 “영파씨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서 그런지 더욱 뜻깊다”고 했다.지아나는 데뷔활동 목표로 신인상을 꼽았다. 지아나는 “데뷔만으로 설레지만, 최대한 많은 분께 영파씨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게 활동 목표”라며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 최대한 열심히 활동해서 신인상을 꼭 거머쥐겠다”고 약속했다.듣고 싶은 수식어는 ‘양파 같은 영파씨’다. 위연정은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처럼, 계속 궁금하고 보고 싶고 매력적인 그룹으로 대중에 각인되고 싶다”고 밝혔다.특히 만 13세로 최연소 타이틀을 거머쥔 한지은은 “나이는 최연소지만 실력은 최연소가 아니”라고 말하며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도은은 첫 앨범 ‘마카로니 치즈’를 ‘치팅데이’라고 표현하며 “매 순간 치팅데이가 기다려지는 것처럼, 영파씨만의 멋진 에너지를 담은 음악으로 기다려준 대중과 팬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신인 그룹 영파씨가 18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 스퀘어에서 가진 첫 EP앨범 ‘마카로니 치즈’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롤모델은 2NE1이다. 위연정은 “연습생 때부터 2NE1 선배님들의 무대를 많이 봤다”며 “누구보다 당당하고 솔직해지자는 메시지를 많이 전달하셨는데, 2NE1 선배님처럼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영파씨 멤버들은 “꿈에 그리던 데뷔다. 벅찬 감정을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신선하고 멋있는 음악으로 많은 분께 영파씨의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영파씨(정선혜·위연정·지아나·도은·한지은)는 오늘(18일) 오후 6시 첫 EP앨범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마카로니 치즈’는 영파씨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이 오롯이 녹아있는 곡이다. 반복되는 일상과 다이어트에 지친 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치즈처럼 늘어져 뒹굴거리고 싶은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미니멀한 비트 위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포인트다.이외에도 영파씨의 슬로건으로 마침내 한 팀으로 뭉쳐 세상에 선 각오를 155BPM의 빠른 저지 비트로 들려주는 ‘파씨 업!’(POSSE UP!), ‘On The Board’의 약자로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수백번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다섯 멤버의 데뷔 준비 과정을 연상케 하는 ‘OTB’, ‘달콤하게 속삭인다’라는 뜻으로 잠 못드는 리스너들을 위한 영파씨 표 자장가 ‘쿠잉’(Cooing)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영파씨 멤버들은 타이틀곡 ‘마카로니 치즈’와 더불어 수록곡 ‘파씨 업!’ 작사에 참여했다.
2023.10.18 I 윤기백 기자
리얼리티 예능 나온 임영웅, 그가 선택한 집은?
  • 리얼리티 예능 나온 임영웅, 그가 선택한 집은?[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수 임영웅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KBS2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에 출연하면서 그가 살고있는 집에도 관심이 쏠린다. 임영웅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원의 ‘메세나폴리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메세나폴리스와 임영웅(사진=GS건설, 물고기뮤직)주상복합아파트인 메세나폴리스는 지난 2012년 8월 준공된 4개동 617가구 단지로 지하 7층~지상 39층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122㎡ 178가구 △142㎡ 178가구 △148㎡ 178가구 △최고층펜트하우스 6가구 등 대형평수로만 이뤄졌다. 전용 142㎡의 경우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전용 142㎡ 기준 지난 4월 20억 3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전고점 대비 18.8% 감소한 수치다. 전세의 경우 지난 2월 14억 6000만원에 임차거래를 맺어 전세가율은 63~65% 수준이다. 단지는 입주민들을 위해 . 청소·빨래 등 집안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는 물론 단지 내 택배보관소에서 택배를 보관하고 있다가 집까지 안전하게 배달하는 택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골프, 요가 등 각종 스포츠 강습 예약, 입주민들의 손님이 왔을 때 요청에 따라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게 하는 입주민 통합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입주자 출입동선마다 경호원이 배치돼 있으며, 24시간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각종 범죄예방 및 사생활 보호에 집중됐다. 주상복합 건물은 월 관리비만 100만원이 훌쩍 넘는것으로 알려졌다. 메세나폴리스 관계자는 “입주민들 대부분이 자산가이거나 사회 저명인사, 기업체 임원 등 생활 보호와 보안을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다 보니 외부인들이 단지 내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입주민들의 편리성 증진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에 인접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인근 상업지역에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입점해 있고, 대표 상권인 홍대거리가 생활권에 위치한다. 양화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해 당산방면과 연세대 방면 진입이 수월하고, 강변북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성산초등학교와 성산중학교 등이 있다. 서교동 우체국과 주민센터가 가깝고, 각종 비즈니스 타운과 영화관 등이 인접한다. 도보 10분 거리에 망원한강공원이 조성돼 있다.
2023.05.28 I 신수정 기자
디카프리오가 홍보한 신발회사 ‘스티브 매든’
  • [윤정훈의 생활주식]디카프리오가 홍보한 신발회사 ‘스티브 매든’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는 증권사의 브로커로 등장한다. 극 중 디카프리오는 차명계좌를 통해 대량의 주식을 확보한 이후 IPO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큰 돈을 번다. 디카프리오의 사기에 말려서 IPO를 한 회사가 바로 신발을 만드는 회사 ‘스티브 매든(Steve madden)’이다. 놀랍게도 이 회사는 실존하며, 여전히 증시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스티브 매든은 회사의 창업자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브 매든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회사다. 영화 속에서 이 회사는 재무상태나 잠재력을 본게 아니라 우연히 발탁(?)돼 상장한다. 사기가 드러났으면 당연히 회사의 주식은 휴지가 됐어야 했다. 하지만 스티브 매든은 신발을 만드는 감각이 좋은 사람이었다. 이에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편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여성신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장수 브랜드가 되고 있다. 실적까지 뒷받침되면서 1993년 상장 당시 1달러 내외로 거래되던 주가가 현재는 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미국에서 1990년대말과 2000년대 초반을 보냈던 사람이라면 스티브 매든의 ‘빅 헤드(Big head)’ 광고를 기억할 것이다.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빅 헤드 디자인은 당시 신드롬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는 싸이월드가 한참 유행하던 시기다.스티브 매든이 작년 하반기 ‘매든버스’라는 이름으로 부활시킨 ‘빅 헤드’ 캠페인(사진=스티브 매든)작년 스티브 매든은 이 광고를 다시 리뉴얼해 ‘매든버스’라는 형태의 캠페인으로 부활시켰다. 캐나다 배우 조던 알렉산더(1993년생),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1997년생), 미국 싱어송라이터 네사 바렛(2002년생), 미국 가수 저스틴 스카이(1995년생) 등 Z세대 배우가 출연해 스티브 매든을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캠페인은 2000년대 감성을 기억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물론 이를 처음본 Z세대까지 아이코닉함에 반할만큼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 덕분에 스티브 매든의 실적은 작년 다시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매출액은 18억 5390만달러로 전년 대비 55.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억 4300만달러로 코로나19 적자를 기록했다가 1년만에 흑자전환했다.스티브 매든은 신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의류와 핸드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핸드백 사업의 작년 매출액은 2019년에 비해 18% 증가했다. 의류사업은 올해 전년 대비 50% 성장이 기대된다.스티브 매든은 미국에 214곳의 매장이 있으며, 66개 아웃렛과 6개 이커머스에 입점해있고, 글로벌 17개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건대스타시티점), 메세나폴리스점, 롯데백화점수원점 등 3개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 조단 벨포트(우측)가 스티브 매든을 소개하고 있다.“스티브 매든”을 외치는 영화 속 디카프리오의 모습은 광기에 차있다. 사기로 이용당했던 회사가 30여년의 시간을 버티고 여전히 생존한다는 점에서 새삼 놀랍다. 최근 혼돈의 주식시장에서 괴로워하고 있을 개인 투자자들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보고 이 글을 보면서 잠시나마 웃을일이 있길 바란다. 새옹지마라는 말처럼 스티브 매든이 이렇게 성공할 줄 누가 알았겠나. 지금 어려운 시장 상황도 지나고 나서 보면 기회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2022.03.12 I 윤정훈 기자
‘15억 초과’ 마포 메세나폴리스, 17대 1경쟁
  • [경매브리핑]‘15억 초과’ 마포 메세나폴리스, 17대 1경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메세나폴리스 한 아파트가 법원 경매 시장에 나와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감정가가 15억원이 넘어, 감정가 이상 낙찰 시 대출이 전혀 되지 않는 고가 아파트임에도 입찰자들이 몰렸다.지지옥션이 분석한 24~28일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메세나폴리스 전용면적 123㎡는 감정가 15억4000만원에 첫 경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돼 최저입찰가격이 12억3200만원으로 20% 떨어졌다. 그러자 십수 명이 응찰하면서 결국은 감정가의 104%인 16억86만원에 낙찰됐다. 2위 입찰자와의 입찰가격 차이는 886만원이었다.이 물건은 2012년 6월 준공된 4개동 617가구 단지로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10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에 속해 있다. 양화로와 월드컵로에 접해 있고, 강변북로와 양화대교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은 단독·다세대 주택 및 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해 있고, 인근에서 합정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교동 주민센터가 매우 가깝고, 홍대클럽거리와 걷고싶은거리 등 테마 거리를 비롯해 유동 인구가 매우 많은 번화가에 인접해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망원 한강공원이 조성돼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성산초·중학교 등이 있다.지지옥션 관계자는 “번화가에 인접한 더블 역세권 아파트로 한강공원과도 가까워 소위 ‘똘똘한 한 채’ 확보에 나선 입찰자들의 인기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법원 경매 시장에 나온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전경(사진=지지옥션 제공)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 공장(7174㎡)이다. 감정가(88억6730만원)의 67%인 59억4100만원에 낙찰됐다.1996년 10월 준공된 3층 규모의 공장동과 경비실, 식당 등이 일괄 경매에 부쳐진 건이다. 반월특수산업단지 내 소재한 물건으로 오이도 선착장 남동쪽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공단2대로와 인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도 양호한 편이다. 2017년부터 공장은 가동 중단된 상태로 과거 염직공장이 운영됐던 것으로 보인다. 염직 관련 설비도 함께 매각됐다.지지옥션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 내 소재해 있어 인근 입주 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입찰로 예상된다”며 “대형 공장 물건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감정가의 절반 수준으로 최저가가 낮아지자 6명이 입찰 경쟁을 벌여 자동차 부품 관련 법인에 의해 낙찰됐다”고 설명했다.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1443건이 진행돼 이 중 48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8.2%, 총 낙찰가는 1089억원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58건이 경매 진행돼 이 중 58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86.8%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6건이 경매에 부쳐져 5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01.4%다.
2020.08.29 I 김미영 기자
문용현 뮤지컬 '알사탕'서 1인2역…유통령 행보 쭉~
  • 문용현 뮤지컬 '알사탕'서 1인2역…유통령 행보 쭉~
  • 문용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겸 뮤지컬 배우 문용현이 ‘유통령’ 행보를 이어간다.문용현은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나 원작 뮤지컬 ‘알사탕’에 캐스팅돼 출연 중이다. 문용현은 이 뮤지컬에서 아빠 역과 문방구 할아버지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극중 아빠는 아이를 향해 늘 잔소리가 많은 캐릭터다. 문방구 할아버지는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 같은 장소인 문방구에서 다양한 장난감과 신비한 마술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문용현은 “평소 딸과 아들에게 감기 걸릴까봐 조끼 입고 자라고 잔소리를 하고 집에서 뛰지 말라고 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즐겁게 공연하고 있다”며 “‘알사탕’이 늘 잔소리 많은 아빠지만 이 모두가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용현은 지난 2012년 탤런트 오주은과 결혼해 현재 7살 딸과 2살 아들을 두고 있다.뮤지컬 ‘알사탕’은 지난 4월 9일 시작해 현재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FAN 판스퀘어 드림홀에서 공연되고 있다.문용현은 KBS TV유치원 ‘파니파니’ 메인MC 팜팜으로, EBS ‘빵빵 그림책 버스’ 빵빵이형, ‘딩동댕 유치원’의 ‘같이놀자 도도랑’ 파파 아저씨 등으로 활동하며 ‘유통령’의 입지를 다져왔다. 보육교사자격증을 비롯해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해 어린이 관련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
2019.07.19 I 김은구 기자
주상복합 분양 큰 장… 상반기 1만3383가구 공급
  • 주상복합 분양 큰 장… 상반기 1만3383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상반기 전국에서 1만3000가구가 넘는 주상복합 물량이 쏟아진다. 수도권 알짜 입지에서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춘 대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설 명절 이후 6월까지 전국에서 주상복합단지 1만3383가구(20개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8641가구로 지방(4752가구)에 비해 2배 가량 더 많다.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에 공급될 주상복합단지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올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의 75%에 달하는 5개 단지, 6523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5개 단지 중 3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경기도에서는 상반기 중 4개 단지, 117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분양 예정지는 성남 분당구, 동탄2신도시, 시흥시, 고양시로 골고루 분포돼 있다. 주상복합은 주거 시설과 상업 시설을 한 건물에 조성하는 형태로 입주민이 외부로 나갈 필요 없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초기에 공급된 일부 주상복합은 중대형 고급주택 컨셉트로 설계돼 전용률이 낮고 통풍·환기·과중한 관리비 등의 거주품질 문제를 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은 지속적인 평면 개발로 전용률을 높이고 창호 및 마감 자재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거주품질과 실용성을 높이고 관리비 부담은 줄이는 추세다.또 상가가 함께 들어서는 특성에 따라 주상복합 대부분이 초역세권에 자리하는 만큼 입주 후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도 많다.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을 이용할 수 있는 ‘메세나폴리스’,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인근의 ‘트럼프월드센텀’ 은 랜드마크 주상복합의 대표적인 사례다. 랜드마크 부동산의 경우 무형의 가치가 시세에 더해지는 만큼 입주민이나 투자자에게는 유리하다.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단지들도 눈길을 끈다.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에서는 경기도 성남 분당구 수내동 일대에서 ‘분당 지웰 푸르지오’ 를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96㎡·119㎡의 아파트 166가구, 전용면적 24㎡~286㎡의 상가 72실 규모다. 탄천과 중앙공원 더블 조망이 가능한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분당구청 바로 옆에 위치하며,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과 서현역 이용이 모두 용이하다. 벽산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서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5 ~ 65㎡의 아파트 270가구와 지상 1층 ~ 2층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일부 가구에서 바다조망이가능하며, 도보 5분 거리에 수인선 월곶역이 있다.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를 오는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 117㎡ 총 1425가구 및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있다.
2019.02.19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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