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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진’ 전국 시설피해 500여건 웃돌아..여진 19회 발생
  • ‘부안 지진’ 전국 시설피해 500여건 웃돌아..여진 19회 발생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전북 부안군에서 12일 발생한 규모 4.8 지진에 따른 시설 피해가 500건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여진도 총 19회 이어졌다.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여진은 규모 0.6부터 3.1까지로 총 19회 발생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12일 오후 전북 부암 개암사를 방문해 지진으로 석가여래삼존불좌상(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에서 떨어진 보살상 보관 장식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시설피해는 500여건을 넘어섰다. 전국에서 접수된 시설 피해는 총 507건으로 △부안 406건 △익산 3건 △군산 11건 △정읍 31건 △순창 3건 △고창 10건 △김제 31건 △전주 8건 △완주 3건 △광주 1건 등이다. 유리창이 깨지고 벽에 금이 가거나 화장실 타일이 깨지는 등의 신고가 많았다. 단독 주택의 담이 기울어진 사례도 있었다. 국가유산 피해도 부안에서만 6건 신고됐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구암리 지석묘군, 개암사 석가여래삼존불상, 내소사 설선당과요사 등이 일부 파손됐다. 지진 발생 이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198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중대본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12일 오전 9시쯤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도 발령됐다.
2024.06.15 I 김영수 기자
시리즈B 포기한 사피온…합병비율, 리벨리온에 유리해지나
  • [마켓인]시리즈B 포기한 사피온…합병비율, 리벨리온에 유리해지나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사피온의 합병이 전격 발표됐지만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 있다. 본계약 체결은커녕 실사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합병 사실이 먼저 공개된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합병 비율조차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사피온이 최근까지 진행하던 시리즈B 투자유치 계획을 철회하면서 리벨리온에 유리한 쪽으로 합병 비율이 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과 사피온은 양 사 합병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오는 3분기 합병 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신설 합병 법인의 대표는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맡을 예정으로, 리벨리온이 존속 법인으로 남아 사피온 주주들에게 리벨리온 주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합병 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리벨리온과 사피온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추산해볼 수 있다. 통상 적자를 내는 스타트업의 경우 자산가치(순자산)보다는 수익가치(미래에 벌어들일 현금 흐름)을 토대로 기업가치(밸류이에션)를 인정받는다. 외부 투자유치 라운드마다 기록한 ‘○○억원’의 기업가치가 합병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셈이다. 리벨리온의 경우 올해 2월 시리즈B 투자유치에서 기업가치 8800억원을 인정받았다.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800억원이다. 사피온의 경우 시리즈A 투자유치까지 누적 600억원을 모아 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직전 라운드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합병비율은 1.5대1로 리벨리온이 앞선다. 이 경우 리벨리온 주주들이 합병 법인의 지분을 1.5배 더 확보할 수 있다. 사피온이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 단계에서 철회했다는 점도 리벨리온에 유리한 상황이 됐다. 사피온은 지난 4월부터 20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를 추진해왔고, 주요 출자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해 지난 10일 투자유치 마무리를 알리는 계약서까지 송부했다. 하지만 12일 리벨리온과의 합병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피온이 시리즈A에서 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시리즈B에선 한단계 밸류에이션 점프가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실제 IB업계에선 사피온이 시리즈 투자유치를 이어나가 기업공개(IPO)까지 완주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사피온이 시리즈B 투자유치를 포기하면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기업가치는 시리즈A 단계에서 멈추게 됐다. SK텔레콤(017670)에서 넘어간 직원들이 원대 복귀할 경우 사피온 기업가치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16년 SK텔레콤의 사내 연구개발 조직에서 출발해 분사한 사피온에는 SK텔레콤 출신 기술자가 다수 포진해 있다. 현재 사피온의 AI 엔지니어는 100명 안팎이다. 사피온이 그동안 SK 계열사 수준의 복지를 제공받던 만큼 고용 안정과 처우 등을 위해 원복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증권사의 IT 전문 애널리스트는 “테크 스타트업의 경우 기술력 만큼이나 중요한 게 인적 자원”이라며 “인재 이탈이 이어질 경우 비용이 늘고, 현금 확보를 위해 조직 축소를 하는 등 중장기 기업가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14 I 허지은 기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라운드 성료
  •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라운드 성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2라운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호주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이어지는 아시아 시리즈의 제3라운드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지난해 역시 인제 스피디움에서 제4라운드가 개최된 바 있으며,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의 이창우 선수가 대한민국 국적을 달고 참가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창우 선수는 이번 시리즈에도 솔로 드라이버로 전 경기 출전한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프로, 프로-아마추어, 아마추어, 람보르기니 컵 총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5월 3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제1라운드를 개최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의 한국인 이창우 선수는 작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출전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창우 선수는 제1라운드에서는 AM클래스 2위와 1위, 제2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전체 3위 AM 클래스 1위를 거뒀으나, 첫 번째 레이스에서 사고로 인해 완주하지 못해 제1,2 라운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창우 선수는 종합순위 1위를 목표로 7월 국내 인제 서킷에서 열릴 예정인 제3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3라운드 이후에는 8월 16일에서 18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4라운드가, 9월 초 5라운드는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6.14 I 공지유 기자
4년 만에 US오픈 나온 우즈 "우승할 힘이 있다..해내면 될 뿐"
  • 4년 만에 US오픈 나온 우즈 "우승할 힘이 있다..해내면 될 뿐"
  • 타이거 우즈가 12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4년 만에 출전하는 US오픈에서 72홀 완주와 우승을 다짐했다.우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나는 US오픈을 사랑한다”라며 “이번 주 대회에 우승할 힘이 있고 해내는 것만 남았다”라고 말했다.PGA 투어 통산 82승을 거둔 우즈는 메이저 15승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이 세운 최다승(18승)과는 3승 차다. 하지만, 2021년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이후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메이저 우승 행진이 멈췄다.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2019년 마스터스다. 전날 코스에 도착해 아들 찰리,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코스에 나가 몸을 풀기 시작한 우즈는 “늘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라며 “체력 훈련은 항상 중요하다”라고 경기력보다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인허스트 코스는 게임의 모든 면에서 시험할 것이며, 특히 저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정신력에서 많은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우즈는 2005년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했다.그는 “간단한 칩샷과 퍼팅 연습을 조금 했지만, 여기서 겪을 다양한 샷과 경사 그리고 그린 주변에서 웨지나 롱 아이언, 우드, 심지어 퍼터를 사용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며 “일찍 이 곳에 온 이유이며, 더 준비하겠다”라고 코스에서의 판단력을 중요한 우승 전략으로 꼽았다.이어 날씨의 변화가 우승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우즈는 “날씨가 더워지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더위가 가져다줄 정신적 고통에 잘 대비해야 한다”라며 “또 덥고 습한 날씨로 긴 라운드가 될 것 같다. 그린은 부드러워지고 코스는 더 길게 느껴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PGA 투어의 기상 예보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기간에는 잦은 소나기가 내리고 1,2라운드부터는 섭씨 32~34도까지 기온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보다. 우즈는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4월 마스터스 그리고 5월 PGA 챔피언십 3경기에 출전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선 1라운드 뒤 몸살 증세로 기권했고, 마스터스에선 나흘 동안 72홀 경기를 완준해 60위를 기록했다. PGA 챔피언십에선 이틀 동안 7오버파 149타를 쳐 컷 탈락했다.우즈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8시 29분 10번 홀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코스에 나와 US오픈 개막을 준비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2024.06.12 I 주영로 기자
40기 왕릉 답사 코스 완주…'조선왕릉원정대' 모집
  • 40기 왕릉 답사 코스 완주…'조선왕릉원정대'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024년 조선왕릉문화제’의 시작에 앞서, 사전 특별 프로그램인 ‘조선왕릉원정대’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 중이다.‘조선왕릉원정대’는 지난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왕릉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전문가 강연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했다. 조선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왕릉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했다.지난 ‘조선왕릉원정대’ 행사 모습(사진=국가유산진흥원).원정대원으로 선발된 40인의 참가자들은 매일 약 10km를 걸어 △동구릉 △영월장릉 △파주장릉 △서오릉 △헌인릉 △광릉 등 40기의 왕릉이 모두 포함된 답사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오는 8월 12일 동구릉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답사 기간 중 원정대원은 본인의 SNS에 촬영 영상 등 콘텐츠를 게재해 왕릉과 ‘조선왕릉문화제’를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원정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7월 9일 최종 발표된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숙박·교통·식비 등 참가비용은 모두 무료이다. 한편, ‘조선왕릉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인 왕릉 활용 행사이다. 2020년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오는 10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12 I 이윤정 기자
오에스피, 스타필드서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팝업스토어 개최
  • 오에스피, 스타필드서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팝업스토어 개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368970)(대표이사 강재구)는 오는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오에스피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인디고’ 팝업스토어를 연다. 자회사인 반려동물 간식 전문 기업 ‘바우와우코리아’도 함께 참여해 건식사료부터 반습식사료, 간식 등을 선보인다.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반려견 트랙 완주 이벤트 ‘달려보개’ △위빙폴, 구름다리를 포함한 ‘펫 어질리티’ 체험 △’인디고’ 샘플 증정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과 시식코너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15일엔 ‘인디고’의 전속모델 배우 이준호도 스타필드 하남 행사장을 방문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전 추첨 된 5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팬사인회에는 10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오에스피 관계자는 “지난해 말 전속모델로 배우 이준호를 발탁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탁월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 및 수익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오에스피는 지난 2월 SSG닷컴에 ‘인디고’ 제품의 입점을 마쳤으며, 국내 대형마트 진출하며 시장 점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코스트코와 판매 계약을 체결해 2분기부터 매출이 실현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이마트와 몰리스펫샵에 정식 입점해 브랜드 성장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와 친밀감을 더욱 높여 국내 시장 점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4.06.11 I 이정현 기자
오에스피,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팝업스토어 개최
  • 오에스피,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팝업스토어 개최
  • (사진=오에스피)[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368970)가 6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협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에스피가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인디고’를 선보이고 진행하는 첫 팝업스토어다. 자회사인 반려동물 간식 전문 기업 ‘바우와우코리아’도 함께 참여해 건식사료부터 반습식사료, 간식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팝업스토어 기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반려견 트랙 완주 이벤트 ‘달려보개’ △위빙폴, 구름다리를 포함한 ‘펫 어질리티’ 체험 △‘인디고’ 샘플 증정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과 시식코너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오는 15일엔 인디고 전속모델 배우 이준호도 스타필드 하남 행사장을 방문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전 추첨 된 5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팬사인회에는 1000명 이상 신청자가 몰렸다.오에스피 관계자는 “지난해 말 전속모델로 배우 이준호를 발탁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탁월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 및 수익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오에스피는 지난 2월 SSG닷컴에 인디고 제품 입점을 마쳤으며 국내 대형마트 진출하며 시장 점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코스트코와 판매 계약을 체결해 2분기부터 매출이 실현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이마트와 몰리스펫샵에 정식 입점한다. 회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와 친밀감을 더욱 높여 국내 시장 점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4.06.11 I 이지은 기자
여야 원 구성 협상 끝내 불발…11개 상임위원장 독식한 민주당
  • 여야 원 구성 협상 끝내 불발…11개 상임위원장 독식한 민주당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여야의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끝내 불발됐다. 거야(巨野)는 여당 없이 국회의장 단독 선출에 이어, 여야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줄다리기를 벌이던 운영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도 싹쓸이했다.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 야당은 10일 오후 9시쯤 22대 국회 두 번째 본회의를 열고,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상임위원장 인사 안건 11건을 단독으로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 여야는 특히 운영·법사·과방위원장 자리를 두고 본회의 직전까지 팽팽히 맞섰지만, 결국 절충 없이 이날 표결을 통해 민주당이 모두 차지했다.이날 본회의에서 당선된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 박찬대(57·인천 연수갑·3선·원내대표) △법제사법위원장 정청래(59·서울 마포을·4선·수석최고위원) △교육위원장 김영호(56·서울 서대문을·3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63·경기 남양주갑·재선)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59·전남 나주화순·3선)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재수(43·부산 북갑·3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61·충남 당진·3선) △보건복지위원장 박주민(50·서울 은평갑·3선)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58·전북 완주진안무주·3선) △국토교통위원장 맹성규(62·인천 남동갑·3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정(61·경기 파주을·3선)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이다.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과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18개 상임위를 두고 의석수 비율에 따른 ‘11대 7’ 배분을 제안하며 7개 상임위원 선임안을 가지고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고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견제와 신속한 입법 처리 등을 위해 운영·법사·과방위원장은 야당의 몫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운영위와 법사위는 그간 국회 관례에 따라 여당과 제2당의 몫이 돼야 한다며 물러나지 않았다.여야가 원 구성을 두고 팽팽히 맞서면서 이날 본회의 시간을 당초 오후 5시에서 8시로 연기했다. 그 사이 각 당 의원총회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벌이며 막판 조율에 나섰지만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결국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상임위원장 배분 강행에 반발하며 본회의에 불참했다.여당은 지난 5일 첫 본회의도 모두 퇴장하면서 야당 단독으로 표결을 진행해 우원식 신임 국회의장을 선출했다. 우 의장은 원 구성을 위한 민주당의 소집 요구에 따라 취임 후 이날 첫 본회의를 열고, 야당이 표결을 강행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발표하며 의사봉을 두드렸다.‘법대로’를 강조해 온 민주당은 오는 13일에도 본회의를 열고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거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때까지도 여당과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8개 상임위를 모두 독식하면서 국회 개원 14일 만에 원 구성을 일방적으로 완료하고 개원식을 진행할 전망이다.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본회의 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 시기에 대해 “본회의는 국회법에 따라 목요일에 하게 돼 있다”면서 “이번 주 안에 늦지 않게,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본회의 개의 일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라고 규정하고 있다.이 경우 지난달 30일 개원한 22대 국회는 14일 만에 원 구성을 완료하고, 정식 개원식을 거쳐 각종 입법 활동 등을 위한 상임위가 가동될 전망이다. 원 구성까지 47일이 걸린 지난 21대 국회보다 33일 빠른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대 국회 개원 당시에도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자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하면서 강제로 국회의 문을 열었다.여당에서는 야당이 일방적으로 독식한 상임위를 ‘보이콧’하는 극단적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거부할 경우 현행 국회법 안에서 각 상임위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6.10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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