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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참가로 유럽 시장 공략
  • 금호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참가로 유럽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The Tire Cologne, 이하 TTC)’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T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전시회로서 세계 주요 타이어 메이커들이 참가한다. 금호타이어가 ‘더 타이어 쾰른 2024’에 마련하는 부스 조감도.(사진=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 컨셉을 ‘Passion in Innovation & Progress-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최적의 주행 성능 구현을 위한 타이어 기술의 혁신과 진화’로 정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등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안정성과 완벽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여름용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ECSTA SPORT S)’, ‘엑스타 스포츠(ECSTA SPORT)’의 패밀리 제품과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EV’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엑스타 스포츠 S 및 엑스타 스포츠는 고성능, 고출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이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및 글로벌시장에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자 KETC(금호타이어 유럽 연구소)에서 4년(2021년~2024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초고성능 스포츠 퍼포먼스를 검증하면서 에너지효율 및 마일리지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Face Lift)한 전기차 전용 제품이다.또한 엑스타 HS52, 솔루스 HA32, 윈터크래프트 WP72 등 주력 판매 제품 전시와 함께 에어본 타이어 등 미래 컨셉 타이어들을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지역 주요 거래선을 초청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시 상담도 병행할 예정으로, 금호타이어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전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의 주력 제품이라 할 수 있는 ECSTA SPORT 패밀리 제품을 잠재 고객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시장에서 연평균 20%이상 꾸준히 매출이 성장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약 44% 증가하며 발군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는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R&D) 전략이 주효했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2024.06.03 I 박민 기자
KG모빌리티, 6월 '스페셜 페스타'…토레스 EVX '최대 390만원' 혜택
  • KG모빌리티, 6월 '스페셜 페스타'…토레스 EVX '최대 390만원' 혜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6월을 맞아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페스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KG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사진=KG모빌리티)스페셜 페스타에 따라 6월 한 달간 토레스 EVX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300만원과 휴대용 충전 케이블(40만원) 등 34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티볼리와 코란도는 150만원, 티볼리 에어 200만원, 렉스턴 10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및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다.KG모빌리티 택시 라인업. (사진=KG모빌리티)지난 5월 출시한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를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한다.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개월 할부로 구입 가능하며, 택시 보유 고객은 타이어 1세트(4개) 무상교환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KGM은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더 뉴 토레스 및 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48~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토레스 EVX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84개월 할부를, 토레스 EVX 밴은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은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 20%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각각 운영하며, 이에 더해 두 차종 모두 선수금(20~30%)에 따라 4~5%의 60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선수금 없는 5.9%의 72개월 할부와 함께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또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서밋(Summit)을 구매할 경우 101만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원하며, 티볼리 및 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KG모빌리티 코란도. (사진=KG모빌리티)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아울러 KGM은 지난 5월 인증 중고차 사업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차량 매입을 진행 중이다. 5년·10만킬로미터(㎞)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중고차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차량에 따라 10만~2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판매 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 및 가까운 대리점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6.03 I 이다원 기자
알멕, 저탄소 알루미늄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 알멕, 저탄소 알루미늄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인 알멕(354320)이 225억원 규모의 저탄소 알루미늄 기술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알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_패키지형에 최종 선정돼 ‘사용 후 스크랩을 재활용해 프라이머리급 알루미늄 합금으로 소재화하는 기술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과제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약 5년으로, 전체 사업비 중 177억원이 정부지원금으로 운영된다.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따른 이번 국책과제는 총괄과 세부과제 1, 2, 3으로 구성되고, 총 12개 기관이 연구 및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모든 세부 과제들은 알멕이 총괄 주관을 맡아 개발과 관리를 진행한다. 알멕은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향후 스크랩 재활용을 사업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세(CBAM) 탄소중립 장벽을 극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이번 국책과제는 현대자동차가 수요기업으로 예정돼 있어 사업화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는 평가다. 알멕 관계자는 “이번 대형 국책과제로 리사이클을 이용한 알루미늄 합금을 제품화해 기존 사업에 ‘저탄소’라는 경쟁력을 부가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효과 및 저탄소 알루미늄이라는 신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멕의 주요 사업은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2차전지의 모듈 케이스와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및 관련 부품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초 미국 알루미늄압출재 덤핑조사 예비판정에서 0%를 받아 미국 수출확대에 청신호가 들어온데 이어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유럽의 탄소장벽을 극복, 유럽시장에 대한 수출비중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알멕
2024.06.03 I 권소현 기자
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
  • 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에코프로(086520)와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에코프로와 지난달 30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협약 (MOU)’을 체결하고 사업 전반에서 협력키로 했다.지난달 30일 에코프로 서울사무소 인근 별도 장소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에코프로 업무협약식에서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왼쪽)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 재활용 사업 밸류체인 강화, 재활용 사업 운영 체계 최적화, 재활용 공정 자동화 구축 등에 나선다.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비스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물류 역량과 전처리 역량을, 에코프로는 후처리 기술과 재활용 기술 등을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양 사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SCM 최적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공정 중 전처리는 물리적으로 사용후 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양극재 분리물인 블랙파우더까지 만드는 공정이다. 후처리의 경우 이렇게 확보한 원료에서 유가 금속을 추출하는 것을 말한다.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확대에 따른 사용후 배터리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물류 역량을 앞세워 국내외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략적 회수 거점을 설립하고 전처리 기술을 확보하며, 배터리 전용 물류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등 관련 기술 경쟁력을 내재화하고 확대해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더욱 빠르게 공략하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 물량을 재사용하기 위한 MOU를 맺고, 전처리 기술을 갖춘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에 지분 투자를 하는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서고 있다.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재활용 사업 운영체계 최적화, 스마트한 재활용 공정 구축 등을 갖추고, 국내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I 이다원 기자
에코프로, 현대글로비스와 폐배터리 재활용 MOU 체결
  • 에코프로, 현대글로비스와 폐배터리 재활용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에코프로(086520)는 지난달 30일 현대글로비스(086280)와 ‘전기차(EV) 사용후 배터리(폐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에코프로 가족사인 에코프로씨엔지는 폐배터리와 스크랩한 배터리의 전처리와 후처리 공정을 거쳐 유가금속을 회수한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전처리와 후처리로 구분되는데 전처리는 물리적으로 폐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불순물을 제거한 이후 블랙파우더를 만드는 공정이다. 후처리는 블랙파우더를 황산에 녹여서 직접 유가 금속을 추출한다.에코프로씨엔지는 전처리와 후처리를 모두 갖춘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물류망을 활용할 수 있어 물류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관련 인허가 취득 등에서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현대글로비스는 국내 52개, 해외 96개 주요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90척에 육박하는 자동차 운반선을 통해 연간 약 344만대의 완성차를 글로벌 시장에 운송한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지난 4월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시스템을 공급받아 물류 자동화를 준비하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유럽연합의 재활용 의무화 추진 등 세계적으로 관련 정책이 강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세계 전기차 폐차 발생량은 2040년까지 연평균 33%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연평균 17% 성장해 2030년 424억달러, 2040년 2089억달러(약 263조 원)로 늘어날 전망이다.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재활용 사업 운영체계 최적화, 스마트한 재활용 공정 구축 등을 갖추고 국내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차별화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확보한는 에코프로씨엔지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원료 확보는 물론 물류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OU 체결이 폐배터리 자원 재활용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오른쪽)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지난달 30일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MOU를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코프로)
2024.06.03 I 김은경 기자
LX인터내셔널,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LX인터내셔널,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X인터내셔널(001120)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LX인터내셔널은 2014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목표, 추진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11번째 발간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터랙티브 PDF 형식으로 제작해 독자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였다.LX인터내셔널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강조했다.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회사 측은 축적한 자원개발과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해 이차전지(배터리) 핵심광물과 소재 분야를 전략육성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 경영권을 인수한 것이 그 일환이다.LX인터내셔널은 AKP 광산을 시작으로 광산과 제련소 등 자산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와 전기차 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대하고 자산 투자와 연계해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 업체의 중간재 트레이딩을 추진한다.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 수준도 심화하고 있다”며 “단순히 사업 확장과 경제적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ESG 측면에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LX인터내셔널 직원들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LX인터내셔널)
2024.06.03 I 김은경 기자
디케이티, 과도한 저평가 구간…중장기 성장 가능성 -NH
  • 디케이티, 과도한 저평가 구간…중장기 성장 가능성 -NH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디케이티(290550)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폴더블과 전장에서의 성장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업체라는 평가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주가는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1만13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 국내 스마트폰 고객 비중이 높아 성장성이 제한적이었지만 향후 북미업체로의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전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업이 확장되면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실적에 기여할 신사업은 차량용 무선충전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관련 사업부는 수주가 중장기적으로 쌓여있어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2026년부터는 북미 전기차 1위 업체에도 신규 납품이 기대돼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부터 국내 자동차업체로 파킹 리튬 배터리모듈(PLBM)향 신규매출로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배의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전장, 북미 스마트폰 업체, 폴더블 스마트폰 등 고객 및 전방산업이 다변화돼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클 것”이라며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245억원, 2025년 394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신규 사업부 매출액과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이익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북미 스마트폰 업체로 고객사가 다변화된다는 점이 가장 큰 성장동력이라는 판단이다. 2024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태블릿 모델에 처음으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A) 모듈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5년 스마트폰, 2026년 폴더블 제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6.03 I 김소연 기자
BGF에코머티리얼즈, 삼성전자 HBM 수혜 기대…상승여력 67% -리서치알음
  • BGF에코머티리얼즈, 삼성전자 HBM 수혜 기대…상승여력 67% -리서치알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리서치알음은 3일 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에 대해 전기차 활성화로 인한 차량 경량 요구가 커지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또 삼성전자(005930)의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품질검증 통과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주가 상승여력은 67.4%라고 봤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BGF에코머티리얼즈 등 자동차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업 상장사 대부분이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기존 6.4%에서 17.9%로 개선돼 반도체 소재 기업 자회사 케이엔더블유 인수 후 수익 부서 위주로의 재편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자동차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제조 기업이다. 전기차 활성화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전기차는 배터리 문제로 같은 사양의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약 400kg 가량 무거운데, 차량 경량화를 위해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 부품의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란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BGF에코머티리얼즈의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는 자동차 경량화와 연료소비 효율 증대, 배기가스 저감, 비용 절감 등에 효과가 있어 친환경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동사 제품은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라디에이터 탱크 등 친환경차 부품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내연기관 완성차에도 확대 적용 중”이라고 했다.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했다. PA66 원재료 가격은 작년 대비 14% 하락했고, 같은 기간 PA6 원재료 가격도 11% 가량 떨어졌다. 반면 전기차와 전자기기, 포장재 등 산업에서 이들 소재에 대한 수요는 연평균 6% 가량 늘고 있다. 삼성전자 HBM 품질검증이 통과하면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도 봤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케이앤더블유의 반도체 특수가스 최대 고객사가 삼성전자”라며 “엔비디아 HBM 품질검증에 통과하면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적정주가는 72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67.4%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2024.06.03 I 김보겸 기자
포스코퓨처엠, 이차전지 낙폭 과도…트레이딩 접근 -메리츠
  • 포스코퓨처엠, 이차전지 낙폭 과도…트레이딩 접근 -메리츠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1분기 양극재 바닥을 확인했으며 하이니켈 양극재 중심으로 추세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이차전지 섹터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3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낙폭이 과도하기 때문에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현재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25만500원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 연초 이후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30.2% 하락했다”며 “성장 산업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대외 변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우려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다는 판단이다.이어 “올 1분기를 기점으로 저부가 N65 출하 재개, 상대적 고부가 N86의 순조로운 출하에 출하량, 판매단가의 반등이 이뤄지는 중”이라며 “올해 연간 양극재 매출액은 3조4000억원, 영업이익 955억원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주력 제품들인 하이니켈과 단결정 등의 양산 수율 안정화가 핵심이라는 평가다.포스코 그룹사의 이차전지 사업 방향성은 여전히 명확하다고 봤다. 노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 설명회 중 중장기 양극재 생산 능력(CAPA) 목표 시점을 1년 연기한 바 있다”며 “국내 고객사의 불확실성을 감안한 의사결정으로 포스코퓨처엠에 결코 부정적 요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 역시 이차전지 사업에 대한 투자, 사업 방향성이 바뀌지 않은 점을 강조한다”며 “극심한 우려, 불확실성을 극복해갈 펀더멘털에 집중하며 현재는 주가 낙폭과대를 활용한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GM 이쿼녹스(Equinox), 기아 EV3 출시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포스코퓨처엠 실적 컨센서스 변화에 두 차량의 판매량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EV) 수요 정체 극복, 대중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03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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