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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정혜경 교수팀, APNM2024 우수포스터 구연상 수상
  • 정의선·정혜경 교수팀, APNM2024 우수포스터 구연상 수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의선· 정혜경 교수팀이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제11차 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국제학술대회(11th Asian Postgraduate Course on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in conjunction with the 35th Annual Conference of the Korean Society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APNM 2024)에서 우수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 정의선, 정혜경 교수팀은 ‘2020년 한 해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한 국내 기능성 위장 장애의 질병 부담과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분석(The 2020 Disease Burden and Economic Implications of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in Korea: A Nation-wide Comprehensive Study)’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했다.연구 결과, 주요 소화기 기능성 질환인 위식도역류질환, 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및 변비로 인한 환자 수를 제1주상병으로 추계할 때 전체 소화기질환 환자의 41.1%가 해당됐다. 연간 의료비(공단부담금+환자본인부담금)는 5,743억 원으로 전체 소화기질환 의료비용의 6.7%를 차지했다. 총 의료비용은 위식도역류질환이 3,564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나 1인당 의료비용은 과민성장증후군이 가장 높았다.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부담의 추계는 의료자원의 배분이나 보건 의료정책 수립 등을 위해 중요하지만 국내에서는 소화기 질환, 특히 기능성 위장 장애의 사회경제적 부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드물어 본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포스터 구연상에 선정됐다.정의선, 정혜경 교수팀은 “소화기 기능성 위장 질환을 겪는 환자들은 대부분 만성적 경과를 보이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로 인해 실제적 질병 부담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소화기 기능성 위장 질환의 질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전폭적인 R&D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의선(좌), 정혜경(우) 교수.
2024.05.07 I 이순용 기자
한국 근무 마친 미군 부사관, 러시아서 범죄혐의로 구금
  • 한국 근무 마친 미군 부사관, 러시아서 범죄혐의로 구금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한국에 배치돼 복무했던 한 미군 부사관이 최근 러시아를 방문했다가 현지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6일(현지시간) NYT 등에 따르면 신시아 스미스 미 육군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당국이 미군 한 명을 범죄 혐의로 구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미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육군은 가족에게 이를 통보했으며 미 국무부가 러시아에 있는 해당 군인에게 적절한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 육군 측은 사안의 민감성을 이유로 구금된 군인의 범죄 혐의 등에 대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미국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구금된 미군이 고든 블랙 하사(34)라고 보도했다. 이어 주한미군에 배속돼 있던 블랙 하사가 텍사스의 미군 주둔지인 포트 카바조스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부대에 보고하지 않고 러시아를 방문했으며 사실상 휴가 중이었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를 여행 경보 4단계 중 가장 높은 적색 경보 국가로 지정해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AP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블랙 하사와 한국에서 거주했던 러시아 여성이 있었으며 그는 지난해 블랙 하사와 불화 등을 겪은 뒤 한국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야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에서 근무하던 블랙 하사가 인터넷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출신 여성을 만나 한동안 동거했지만 이 여성을 폭행하고 그의 돈 20만 루블(약 300만원)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번 사안을 두고 “최근 몇 년간 러시아에서 미국인들이 체포돼 종종 과장된 혐의로 무기한 구금되는 패턴”과 결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30일 러시아에서는 미국 국적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32)가 취재를 위해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를 방문했다가 간첩 혐의로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된 바 있다. 게르시코비치는 러시아에 1년 넘게 구금된 상황이다.
2024.05.07 I 이재은 기자
시신 무게만 318kg…사망 후 장례식 못 치른 英 남성
  • 시신 무게만 318kg…사망 후 장례식 못 치른 英 남성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몸무게가 300kg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에서 가장 무거운 30대 남성이 사망했지만 제대로 된 장례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더선 등은 6일(현지시각) 영국에 사는 가장 무거운 남성 제이슨 홀튼(30)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진=더선 캡처).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몸무게가 약 318kg에 달하던 제이슨 홀튼(33)이 이달 초 장기부전과 비만으로 사망했으나 시신을 화장할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해 아직 장례식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앞서 이달 초 건강이 악화 된 제이슨이 사망하자 6명의 소방관은 특수 구급차를 이용해 영국 길드포드에 있는 로열 서리 카운티 병원으로 시신을 이송했다. 그런데 생전에 화장을 원했던 제이슨의 장례 절차를 준비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그의 시신 자체가 너무 컸던 것이다.제이슨의 어머니 레이사(55)는 “한 장례식장에서 제이슨의 몸무게를 물어봤는데, 시신 자체가 너무 크다는 것이 문제가 됐다”며 “제이슨이 영구차에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제이슨은 화장을 원했지만 시신이 너무 커서 안치실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만약 그가 땅속에 묻히게 된다면 단일 묘지가 아닌 이중 묘지를 써야 해서 많은 돈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다행히 제이슨의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장례업체가 그를 위해 더 큰 관을 제공하고 시신을 운구할 방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제이슨은 2015년 몸무게가 910파운드(약 412.7kg)였던 칼 톰프슨이 사망한 이후, 영국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이 됐다. 그는 10대 시절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며 과식하기 시작하면서 살이 찐 것으로 전해졌다.
2024.05.07 I 채나연 기자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매년 8% 이상 증가…오전에 취약
  •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매년 8% 이상 증가…오전에 취약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노인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 3년 간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가 매년 8% 이상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해 100세 이상 노인의 안전사고는 2년 만에 2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사고 원인으로는 낙상 및 추락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부터 정오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표 및 그래프=소방청.소방청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최근 3년(2021년~2023년) 간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7일 공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질병을 제외한 노년층 안전사고는 총 77만9490건으로, 연평균 25만983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23만8732건, 2022년 25만9704건, 2023년 28만1054건으로 노년층 인구 수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 또한 매년 8% 이상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는 60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70대와 80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젊은 노년층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이할 만한 점은 100세 이상 노인의 안전사고가 2021년 370건이었으나 2023년 472건으로 2년 만에 27.5% 증가했다는 점이다. ‘100세 시대’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사고 원인별로는 낙상 및 추락사고가 33만3321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으며, 교통사고가 16만4585건(21.1%)이 그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보행자 사고가 3만9842건(24.2%), 운전자 사고가 3만9676건(24.1%)으로, 노년층의 경우 보행 중 또는 운전 중 모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밖에 이물질에 의한 기도 막힘 사고도 연평균 1349건으로, 최근 3년 간 하루 평균 4명 꼴로 기도 막힘으로 인해 구급 이송된 것으로 분석됐다.시간대별로 살펴보면 8~10시가 11만1728건(14.3%)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10~12시가 10만8834건(14%), 14~16시 10만461건(12.9%), 12~14시 9만7603건(12.5%) 순이었다.유병욱 소방청 구급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소방의 구조·구급 서비스로 노인들의 안전을 보호해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I 이연호 기자
‘멧 갈라’ 참석해 멋진 드레스 자태 뽐낸 넬리 코다
  • ‘멧 갈라’ 참석해 멋진 드레스 자태 뽐낸 넬리 코다
  • 넬리 코다가 7일 열린 미국 최대의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에 참석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6·미국)가 멋진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코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날 코다가 명품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를 입었다고 전했다.올해 멧 갈라 주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다시 깨우는 패션’이었다. 키 178cm의 코다는 레드&그린 꽃 장식이 달린 발목까지 내려오는 드레스에 누드톤의 하이힐을 매치해 모델 같은 착장을 선보였다.멧 갈라는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미국 최대의 패션 자선 행사다. 매해 수천억원을 모금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우, 가수, 운동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주제에 맞는 의상을 입고 참석하는, 가장 화려한 패션 행사이기도 하다. 올해도 헐리우드 배우 젠다이아,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도 참석했다.그간 유명 스포츠 스타들도 참석해 왔다. 테니스 세리나 윌리엄스, 미식축구 톰 브래디, 패트릭 마홈스, 기계체조 시몬 바일스 등이 멧 갈라에서 포착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2013년에 참가한 적이 있다. LPGA 투어 선수가 멧 갈라에 초청된 건 코다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코다는 지난달 22일 끝난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10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에서 열리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LPGA 투어 최초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우승한 코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여자 골프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코다는 LPGA 투어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도움이 될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는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나 자신에게 진실하고 나에게 맞는 편안한 일을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코다는 LPGA 투어를 대표해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다.
2024.05.07 I 주미희 기자
대형마트 휴업 평일로 바꾸니.. "주말에 헛걸음 안 해서 좋아요"
  • 대형마트 휴업 평일로 바꾸니.. "주말에 헛걸음 안 해서 좋아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사진=뉴스1)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지역의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자료=대한상의)7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충북 청주시, 서울시 서초구·동대문구 지역의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이하 SSM)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520명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및 SSM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따른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 10명 중 8명(81%)은 일요일에도 장을 볼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2%에 불과했다.(자료=대한상의)대한상의는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 “2012년 규제 도입 당시와는 달리 온라인쇼핑의 활성화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경쟁관계가 사실상 무의미해졌지만 규제는 계속되고 있어 소비자 이용 불편만 가중시킨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주말에는 언제든지 대형마트·SSM 이용이 가능해서(69.8%), 일요일에 여유롭게 장을 볼 수가 있어서(57%),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45.7%) 등을 차례로 들었다.지역별로는 서초구(87.2%), 동대문구(81.4%), 청주시(78.1%) 순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대형마트·SSM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전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무관하다는 의견(61%)이 가장 많았고, 대형마트 집객효과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도 9.4%에 달했다. 반면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은 19%에 그쳤다.또한 이용자의 10명 중 8명 이상(81.9%)은 과거에 대형마트나 SSM을 방문했지만 의무휴업으로 인해 이들 점포를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10명 중 6명(60.4%)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뀌고 난 후, 2주차나 4주차 일요일에 문을 연 대형마트나 SSM 매장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3.8%)은 대형마트·SSM의 의무휴업 평일 전환 움직임이 타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데 찬성했다. 아울러 향후 2주·4주차 일요일에 대형마트나 SSM을 이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76.9%가 ‘그렇다’라고 밝혔다.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유통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의 확장세로 오프라인 유통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대한 만족도가 모든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 만큼 소비자 이용편의 및 선택권 보장측면에서라도 정책방향이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4.05.07 I 최영지 기자
한은 "외환보유액, GDP의 25%…대외충격에 충분한 수준"
  • 한은 "외환보유액, GDP의 25%…대외충격에 충분한 수준"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이 대외 충격 대응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은 7일 4월말 외환보유액 잔액이 4132억6000만달러로 작년 10월 이후 반 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한 달 새 59억9000만달러가 감소해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고공행진하던 2022년 9월 감소폭(196억7000만달러) 이후 가장 크게 쪼그라들었다. 출처: 한국은행이에 대해 한은은 이례적으로 붙임 자료를 내고 “현재 외환보유액은 국내총생산(GDP)의 2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7.5%, 2020년)을 상회하고 있고 세계 9위 수준으로 외부 충격에 대응하는데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2월 31.3%, 월 경상지급액 대비 외환보유액은 6.1개월로 2008년말(74.0%, 4.4개월)보다 양호한 편이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달리 순대외자산국이기도 하다. 순대외금융자산은 작년말 7799억달러에 달한다. GDP대비 순대외금융자산 비율은 45.5%로 2008년말(마이너스 6.7%)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캐나다, 스위스 등 8개 국가와 양자 통화스와프 계약, 아세안+3국과는 다자 계약이 체결돼 있어 외환안전망도 한층 강화돼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환율이 급등했던 2022년 9월과도 비교했다. 한은은 “2022년 9월과 비교할 때 국내 경제의 펀더멘탈이 안정적이며 외채 및 외환보유액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외환보유액에는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이 제외돼 있는데 해당 자금이 만기시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향후 외환보유액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기구에서도 비슷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작년 11월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GDP의 25%, 유동외채의 190%, 월 경상지급액의 6.2배 수준이며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광범위한 외부 충격 대응에 충분한 외화유동성 버퍼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작년 10월 외환보유액(작년말 기준)은 경상지급액의 5.9배로 예상돼 여전히 충분하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은행
2024.05.07 I 최정희 기자
'슈퍼리치 이방인' PD "글로벌 부자들, 자국 삶 버리고 한국行"
  • '슈퍼리치 이방인' PD "글로벌 부자들, 자국 삶 버리고 한국行"
  • 왼쪽부터 뱀뱀, 미미, 박혜성 PD, 조세호, 여운혁 PD(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도대체 왜 한국에 왔을까?”넷플릭스 새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 여운혁 PD가 7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기획 의도를 전했다. 자리에는 방송인 조세호, 가수 뱀뱀, 미미, 여운혁 PD, 박혜성 PD가 참석했다.‘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중동 오천만 팔로워 누르 나임, K팝에 진심인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이탈리아 다이아 수저 테오도로, 한국 대표 유희라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상위 1% 글로벌 ‘찐’ 부자들의 한국 일상이 그려진다.‘슈퍼리치 이방인’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날 여 PD는 인상 깊었던 지점에 대해 “돈에 민감한 제작자로서 젊은 분들이 K컬쳐에 매력을 느껴서 여행, 관광으로 오시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삶의 터전을 여기로 바꾸시는 건 비즈니스 자체의 중심을 한국, 서울로 바꾼다는 이야기지 않나. 그런 면에서 의미있는 지점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기획 의도를 묻자 여 PD는 “한국, 코리아라는 단어 자체가 세계의 젊은 사람들에게 힙하고 트렌디한 느낌인 나라가 되고 있다는 건 진작부터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각 나라의 부자들이 자국에서의 편안한 삶을 버리고 한국에서 지낸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다. ‘그런 분들이 얼마나 있겠어’ 했는데 수소문 해보니까 있더라. 그런 분들의 삶과 ‘도대체 왜 한국에 왔을까?’를 결합하면 재밌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박 PD는 “슈퍼리치한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지만 그 부분에만 집중한 프로그램은 아니다. ‘한국에 왜 왔을까?’라는 목적을 녹여낸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였다.억만장자 섭외 비하인드도 전했다. 박 PD는 “억만장자를 섭외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한국에 있는 억만장자 외국인을 섭외해야 했기 때문에 제작 기간 반절 이상을 섭외에 공들였다. 몇 개월 정도 걸렸다”면서 “그 과정 중에 가장 포인트로 뒀던 건 ‘이분들이 한국에 왜 왔을까’였다.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에 포커스를 두고 섭외했다”고 말했다.이어 “(예를 들어) 전세기를 타고 돌아다니는 싱가포르 억만장자가 한국에 왜 왔을까. 한국에 와서 대형 기획사에 미팅을 요청하고 거절 당하는 과정과 히스토리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슈퍼리치 이방인’은 7일 첫 공개된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조보아, '텐트 밖은 유럽' 유종의 미…존재감 빛낸 맹활약
  • 조보아, '텐트 밖은 유럽' 유종의 미…존재감 빛낸 맹활약
  • ‘텐트 밖은 유럽’[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보아가 ‘예능 우량주’로 한 뼘 더 성장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연출 홍진주, 김서연)에서 조보아는 명절을 방불케 하는 한식 먹방과 황홀한 빵지순례, 서 있기만 해도 화보로 만들어주는 황홀한 파리 여정을 마지막으로 남프랑스 여행을 마무리했다. 조보아의 종영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조보아의 매력을 키워드를 통해 살펴보며 아쉬운 마음을 덜어보고자 한다.◇플러팅 그 자체조보아는 ‘텐트 밖은 유럽’을 통해 ‘플러팅 그 자체’가 되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설렘을 유발하는 조보아는 특유의 애교 넘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텐밖즈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첫 만남부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조보아는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더 과감하게 마음을 표현해 멤버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스스럼없는 팔짱과 포옹은 물론 거리낌 없이 볼 뽀뽀도 해주는 등 다정하고 애정 넘치는 행동으로 브라운관을 분홍빛으로 가득 물들였다.◇인간 비타민모든 것이 어리숙했던 초보 캠퍼였지만 남다른 습득력과 적응력으로 캠핑에 빠르게 스며드는 모습과 긍정적인 성격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레만 호수 뷰 캠핑장에서 밤사이 야생 여우의 습격을 받아 아침 식사 재료도 잃고, 이곳저곳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지만 조보아는 “귀여워 먹은 자국 있어. 귀여워”라고 말하며 흐뭇하게 웃어 보여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늘 로망이라고 이야기했던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부르고뉴 와이너리 투어에 향했을 때는 누구보다 행복해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행복하게 만들기도.◇무한 감성형 여행자네 명의 멤버 가운데 가장 감성적인 성향을 지닌 조보아는 여행을 다니는 매 순간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즐겼다. 감성 충만한 조보아답게 행복할 때는 물론 난처한 상황에 처했거나 괴식을 맛봤을 때, 꿈에 그리던 와인을 마셨을 때, 환한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등 시시각각 마음과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조보아의 표정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다. 또한, 현지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쉽게 볼 수 없는 유럽의 풍경들을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힐링 여행자 캐릭터를 완성했다.이렇게 시청자들에게 대리 힐링을 선사했던 조보아는 프로그램 종영과 함께 “마음을 다해 촬영했던 ‘텐트 밖은 유럽’이 끝이 났습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캠핑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를 잘 이끌어준 제작진분들과 미란 언니, 가인 언니, 혜영이 덕분에 너무나도 즐겁고, 배부르게 여행하며 저의 첫 캠핑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와 함께 여행해 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일요일마다 저희와 함께 여행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텐트 밖은 유럽’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처럼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운 모습과 다정한 표정, 늘 멤버들 먼저 챙기며 매주 일요일 오후 힐링을 선사했던 조보아가 선보일 앞으로의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모인다.
2024.05.07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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