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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메모리의 봄, 파운드리가 이어 달린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메모리의 봄, 파운드리가 이어 달린다-‘100조 큰손’ 새마을금고, 10개월 만에 대체투자 재개-주택도시기금 올 들어 4조 증발 전세사기 피해 ‘선구제’ 어렵다-1분기 법인세 5.5조 급감…세수펑크 경고등△종합-거기서 거기 ‘공장형 아이돌’…J팝 꼴 날라-“급여 너무 낮고 보람 못느껴요” 2030 공무원 43% ‘이직 고민’△삼성전자 1분기 깜짝 실적-AI 올라탄 메모리, 수주 일낸 파운드리…다음 스텝은 美 팹리스 공략-고맙다 AI…가전·스마트폰에도 봄바람-호실적에도 주가 찔끔 오른 삼성전자, 왜△종합-전세사기, 구체적 기준 없는 ‘후회수’ 불가능…도덕적 해이만 야기-신규자금 아닌 상환재원 활용…투자규모 크지 않을 듯-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시동…“내년말 안정적 유동성 확보”-산업생산, 5개월 만에 감소했지만 정부 “5개 분기 연속 회복” 강조△끝 안보이는 의·정갈등-교수 주 1회 휴진 본격화, 의대 1500명 증원 가시화…환자들만 발동동-여야 ‘더 내고 더 받는’ 연금안 간극만 확인 “무책임”vs“노후보장”…22대로 넘어가나△방위산업 테크포럼 2024-록히드마틴 R&D에 AWS 클라우드 활용…데이터 공유해야 K방산 도약-“방산 데이터 보안 걱정없이 공유 디지털 전환 통해 업무 효율 쑥”-“무인 전차·지능형 지휘통제…AI로 과학기술 강군 건설”△정치-‘빈손’ 영수회담에 ‘도로 강공’…김건희 특검 다시 꺼내든 巨野-황우여號 3대 과제 ‘새 지도부·전대 룰·통합 리더십’-“원내대표 출마 말아달라”…친윤서도 이철규 비토론-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에너지·조선 분야 공조 강화”-사정 기능 뺀 ‘법률수석’ 신설 검토△경제-대기업 실적 부진에 법인세 쇼크…올해 세수 전망도 ‘먹구름’-월급쟁이도 하늘과 땅…최상위 임금, 최하위의 4.5배-‘물가 단속’ 나선 공정위, 담합 신고자 포상금 최대 30억-위로금 최대 1.1억원 한전 희망퇴직 시행△금융-정부 PF 뉴머니 당근책에도…은행 ‘시큰둥’-몰티즈 키운다면…메리츠 펫퍼민트 주목-상호금융 부실 PF 털어내기…헐값 매각 우려-지지부진 홍콩ELS 배상 속도 붙나…분쟁조정 초읽기△Global-금리인상 카드 다시 꺼낼까…파월 입에 쏠린 눈-킹달러에 짓눌린 글로벌 통화…3분의 2가 달러 대비 약세-“우크라에 떨어진 미사일은 북한산”-美, 모든 신차에 ‘긴급 제동장치’ 의무화-中 제조업 경기 확정 국면 상승세는 전월보다 주춤△산업-속도조절 나선 LG엔솔·SK온…공격투자 예고한 삼성SDI-LG화학 “LG엔솔 지분 활용 가능”-현대제철 “고부가가치 제품 통해 수익 개선”-고인치·전기차용 업고…타이어업체 잇단 실적 질주-이선동 포스코 명장 ‘금탑산업훈장’ 수상-전기차 판매 1위 BYD 연말 韓서 승용차 론칭△ICT-업무용 AI 비서, PPT 전환·이미지 생성 등 척척-카이스트·네이버·인텔 ‘AI 삼각 동맹’-“AI멀티엔진으로 통신 상담시간 크게 단축” SKT 똑똑한 ‘텔코LLM’ 이르면 6월 출격-네카오 블록체인, ‘카이아’로 재탄생…“6월말 통합 가상자산 선봬”△산업-사업 효율화 나선 오프라인 유통사…‘수익성 개선’ 열매 따나-SAFE 투자금 자본이냐 부채냐…회계기준 만든다-한 우물만 파선 어렵다…맥주·테킬라 만들어 파는 막걸리업계-청년 소상공인에 1050억 중기부·신한銀 보증지원△증권-기대 못 미치면 어쩌지…‘밸류업 가이드’ 촉각-‘중국판 밸류업’ 온다…설레는 중학개미-미래에셋 ‘美 30년국채 커버드콜 ETF’ 순자산 3000억 돌파-韓 100대 주요 기업 설문 첫 지배구조 보고서 낼것-美도 반했다…예뻐진 뷰티주△부동산-성수쇼핑센터 재건축…“반세기 만에 탈바꿈”-‘악성 미분양’ 8개월째 증가-작년 공급통계 19만가구 누락한 정부 ‘잘못된 통계’로 두차례 주택대책 냈다-여수 산단 인근에 ‘대단지 힐스테이트’ 들어선다△건강-척추질환, 협진 통해 최적 치료법 도출…95%는 메스 안 대고 고친다-‘눈앞에 날파리’ 비문증…갑자기 커지면 위험신호-피로해진 뼈, 넘어지지 않아도 금 가요△BOOK-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이유 여전히 뜨거운 두 작가의 귀환-경제위기 극복하려면 정부가 돈을 풀어야한다△MICE-출장 온 김에 여행도…‘블레저’ 마이스 새 트렌드로 급부상-고대 유적부터 최신 테마파크까지 ‘101가지 즐길거리’ 가득-아남그룹, 베트남 나트랑 인근 깜라인에 다목적 컨벤션센터 ‘악시 플라자’ 개장-인천관광공사 사옥 상상플랫폼으로 이전-부산 벡스코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표창-여수 국가 대표브랜드 마이스산업도시 대상 -오사카 복합 리조트 5300억엔 자금 조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객의 안정적 수익 집중, 리스크 관리는 저절로 되죠-“변동성 장세, 투자 기회로…다시 ‘바이코리아’ 만든다”△오피니언-2000명, 69시간…실패 부른 두 숫자-巨野의 칼끝을 주시하는 재계-영수회담 열렸지만…또 미뤄진 협치-[e갤러리]이원우 ‘엄청 건강한 눈’△26면-이창용 총재, 글로벌 경제수장들과 머리 맞댄다-K팝 리더들, 빌보드 리더 명단에 대거 선정-KB금융, 255개 스타트업 육성 성과 톡톡-신임 철강협회장에 장인화 포스코 회장-태양광산업협회장에 박종환 대표-프랑스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 활짝△사회-피눈물 나는 ‘보이스피싱·보험사기’ 처벌 세진다-‘보험사기 근절’ 나선 경찰, 내달까지 특별단속-적금 깨고, 마통 뚫고 등골 휘는 가정의 달-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대한민국 학부모 상’ 만든다
2024.04.30 I 조민정 기자
더 큰 물 찾아 동남아·중동으로…이머징서 기회 엿본다
  • [마켓인]더 큰 물 찾아 동남아·중동으로…이머징서 기회 엿본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정부도 우리 기업의 해외자본 유치를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국내외 운용사들은 우리 기업을 해외에서 키우기 위한 세밀한 전략 짜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머징 마켓을 글로벌 진출지로 삼게끔 도와 성공 사례로 안착시키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투자은행(IB)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사진=아이클릭아트)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장기 중소기업 정책의 한 축으로 ‘글로벌 도약’을 꼽고, 글로벌 진출 정책을 구체화했다. 중기부는 2027년까지 모태펀드의 해외펀드 출자 등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를 4조원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이 참여하는 글로벌 CVC 투자 네트워크로 국내 중소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당국의 움직임에 발맞춰 국내 운용사들 역시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찾는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협회 차원에서도 운용사와 기업을 돕기 위해 발 빠르게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액셀러레이터(AC)협회는 초기투자기관협회 통합하면서 글로벌 협력 늘리고 스타트업 진출을 돕겠다고 나섰다. 최근 협회는 이랜드차이나에서 운영하는 ‘E-이노베이션밸리(EIV) 한·중 비즈니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제시해 글로벌 진출을 돕는 사례도 늘고 있다. 포트폴리오사를 동남아시아나 중동 지역 같은 이머징 마켓에 진출시키는 식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500글로벌 같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운용사가 있다.500글로벌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했지만 스타트업 및 벤처 생태계가 그 외의 지역들, 특히 이머징 마켓에서 더 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일찍이 현지팀과 펀드를 꾸려 투자해왔다”며 “스타트업이 시장 진입 전략부터 프로덕트와 시장 간의 핏뿐 아니라 창업가와 시장 간의 핏까지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500글로벌은 멀티스테이지 VC로 우선 각 지역 펀드에서 초기투자를 집행한다. 이후 시리즈A에 투자하는 플래그십 펀드, 시리즈B 이상 기업에 투자하는 그로쓰 펀드 등을 통해 후속투자를 집행한다. 예컨대 섹슈얼 웰니스 기업 세이브앤코는 500글로벌 코리아의 한국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후 국내뿐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이때 미국 본사의 펀드가 세이브앤코에 함께 초기투자를 집행했다.이 외에도 이머징마켓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로 호텔 같은 숙박·레저 시설의 디지털 전환과 위탁 운영을 도맡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급업체 H2O 호스피탈리티가 꼽힌다. H2O는 국내 AC 스파크랩과 500글로벌을 통해 한국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등에 진출했고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혔따. 글로벌 진출에 대한 투자은행 업계의 강렬한 열망에도 업계 관계자 다수가 “단순히 경험을 쌓기 위해서 또는 외연을 넓히기 위해서 해외 진출을 고려한다면 실패를 경험하기 십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어떤 시장에서 어떤 포지셔닝으로 어떤 네트워크를 통해 접근해야 할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글로벌 진출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국내 VC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이라고 모두 같은 특징을 지닌 것은 아니다”며 “우리나라 내에서도 서울과 지방의 벤처 생태계가 다르듯, 각 나라와 시장과 산업마다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각 생태계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4.30 I 박소영 기자
이화여대, 2024 캠퍼스타운 라이프테크 창업경진대회 개최
  • 이화여대, 2024 캠퍼스타운 라이프테크 창업경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이 ‘2024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라이프테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2월~4월 라이프테크 분야의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열렸다.지난 4월5일 개최된 ‘2024 라이프테크 창업경진대회 시상·킥오프’ 사진. (사진 제공=이화여대)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돕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라이프테크’ 분야에서 창업 7년 미만, 39세 이하 청년 대표가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라이프테크는 의식주 등 일상생활과 관련하여 최신 기술이 접목된 모든 분야를 뜻한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참가자 모집에는 270여 개 기업(팀)이 지원했으며,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40개의 우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에는 라이프테크 분야는 물론 바이오·헬스케어, IT, AI, 빅데이터, 콘텐츠, 소셜벤처 관련 유망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에는 최대 2년간 독립 또는 공용 사무공간과 사무용 집기가 무상 제공되며 창업활동비와 이-핏(E-fit)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1:1 전문가 멘토링, 스타트업 부스터(Start-up Booster) 프로그램 연계, 기타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지난 5일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에서 개최된 ‘2024 라이프테크 창업경진대회 시상·킥오프’ 행사에서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3개 수상팀도 발표됐다. 수상팀에는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이 시상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이산화탄소(CO2)로 배관의 녹과 스케일을 제거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보유한 황수진 대표의 ‘이플(EPLE)’이 선정됐다. 이 밖에 최우수상은 ‘불안증세 완화 목적의 게임형 디지털치료제’ 아이템을 제안한 서다원 대표의 ‘케렌바이오’가, 우수상은 ‘AI 및 AIoT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적용을 통해 중소형 빌딩을 소유한 자산가를 위한 스마트 건물관리 서비스’를 제안한 송희국 대표의 ㈜컨텍터스가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황수진 이플 대표는 “이번 기회로 서울의 좋은 위치에 사무실을 얻게 된 것뿐만 아니라 이화여대의 많은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이 다 같이 서로 협력하면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지원할 분들도 꼭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4.30 I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 GTEP사업단, ‘2024 월드IT쇼’ 참가
  • 한국외대 GTEP사업단, ‘2024 월드IT쇼’ 참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 지난 17일~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해 전시 활동을 이어나갔다고 30일 밝혔다.한국외대 GTEP사업단원들이 ‘2024 월드IT쇼’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외대)[사진. 한국외대 GTEP사업단, ‘2024 월드IT쇼’ 참가]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WIS 2024’는 글로벌 ICT 기업과 국내외 주요 통신사들이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On-Device) 최신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다.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참가, 신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 받는다.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터치패드 내장 퓨전키보드 아이패드 케이스(2세대)와 원하는 대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프리앵글 케이스 등 협력업체 ‘모키보(mokibo)’의 제품 판촉, 바이어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해외 리테일 업체 및 국내 일반 기업으로부터 B2B 거래도 다수 의뢰받아 현장 판매까지 진행하여 예상을 뛰어넘는 현장 수익을 달성하며 무역 인재로서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메가쇼 2024’와 코엑스 제6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 ‘KIBEX 2024’에도 참가했다.월드IT쇼에 참가한 성민지 학생은 “수많은 고객과 바이어를 만나 제품 설명 등 상담 과정에서 사업단에서 익힌 무역 지식을 실제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협력업체 특성상 B2C 거래가 대부분이었던 만큼 방문객에 따라 제품 설명 순서와 강조하는 포인트를 다르게 할 때 고객의 흥미와 그에 따른 판매율이 달라지는 것을 체감했다”고 밝혔다.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5월9일~12일 일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4’와 5월12일~16일 예정된 ‘싱가폴 면세용품 박람회(2024 TFWA Asia Exhibition)’에 참가한다. 아울러 5월22일~24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상해 미용 화장품 전시회(China Beauty Expo)’와 5월28일~6월1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2024 태국 식품 전시회 ‘THAIFEX 2024’에 사업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5월29일~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COSMOBEAUTY SEOUL 2024’ 등 국내 전시회에도 참가한다.
2024.04.30 I 김윤정 기자
집에서 임상이 가능해진다…강원 등 4곳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 집에서 임상이 가능해진다…강원 등 4곳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강원 지역에서 집에서 임상 참여가 가능한 분산형 임상이 허용된다. 비대면으로 임상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약품 배달도 가능해진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강원을 비롯해 부산, 전남, 충북 등 4곳의 지자체가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초 지정됐다. 규제자유특구 5건도 신규 지정됐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규제자유특구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하 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최종 의결했다. 특구위원회는 ‘지역특구법’ 제77조에 따라 규제자유특구계획의 승인,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회의체이다. 이번 특구위원회에서는 기지정된 특구의 중요 변경사항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의 규제자유특구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국내 최초로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해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가 시행되는 지역이다. 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스탠더드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법률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기준과 규격 등이 마련되지 않아도 신기술 실증은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이 도입된다. 또 선진국과 달리 국내는 금지되는 경우 해외거점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 강원에 도입되는 분산형 임상은 AI·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기회지만 국내는 약 배송 금지 등 규제에 가로막혀 있었다. 일부 스타트업들은 약 배송이 허용되는 미국, 일본 등 해외사업을 모색하는 실정이다. 강원에서는 또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데이터 활용이 네거티브 실증 특례로 허용된다. 특구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100개 이상의 AI헬스케어 분야 기업은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미국 AI 규제 컨설팅, 독일의 의료기기 전문 CE 인증기관인 TUV Rheinland와의 협업도 추진된다.부산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특구를 조성해 친환경·디지털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형 선박 중심의 선박기자재·선박관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중소형 선박에 이산화탄소 포집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고 질소산화물의 측정법과 배출허용량 기준이 없어 애로를 겪었던 육상·해상 실증이 추진된다.충북은 첨단재생바이오산업 아시아 선도 국가 도약을 목표로 ‘첨단재생바이오’ 특구를, 전남은 세계 최초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 특구 조성을 각각 추진한다.이와 함께 경북은 동물세포를 인공적으로 배양해 만든 식품인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대구는 Inno-덴탈 규제자유특구, 경남은 수산부산물 재활용 및 생활 밀착형 수소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충남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로 각각 지정됐다.오늘 의결을 거친 4개 글로벌혁신특구, 5개 규제자유특구는 5월 고시되어 오는 6월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글로벌 혁신특구의 규제혁신을 기반으로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지역에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혁신의 요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 모두 ‘기존의 제약조건을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실험대’로 특구제도 전반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30 I 김영환 기자
KB금융, 10년간 255개 스타트업 육성 ‘눈길’
  • KB금융, 10년간 255개 스타트업 육성 ‘눈길’
  • 권대영(왼쪽 여덟번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양종희(왼쪽 여섯번째)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왼쪽 네번째) KB국민은행장이 30일 열린 ‘KB Innovation HUB센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30일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전담 조직인 ‘KB Innovation HUB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정부 투자기관,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육성기관,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대표적인 성공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KB스타터스’ 운영을 통해 총 25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2100억원을 투자하고 KB금융 계열사와 312건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어왔다.양종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B의 강점인 금융 영역뿐만 아니라 비금융 영역과 신기술 영역에서도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KB스타터스’에서 많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공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에는 센드버드(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에이젠글로벌(AI 금융데이터), 트립비토즈(숙박예약 플랫폼) 대표들이 연사로 나서 KB금융과 함께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며 성장했던 이야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교류의 시간에서는 정부 투자기관, 벤처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가 금융컨설팅, 기업 자금관리, 정부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스타트업 담당자들에게 멘토링하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담당자들과 협업을 논의했다.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정두리 기자
AI 와신상담 노리는 애플…구글 등서 수십명 '인재사냥'
  • AI 와신상담 노리는 애플…구글 등서 수십명 '인재사냥'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애플이 비밀스럽게 구글, 아마존 등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인재를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 AI 개발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만회하기 위해서다.(사진=로이터)파이낸셜타임스는 비즈니스 소셜 플랫폼 링크드인 자료를 분석해 애플이 2018년부터 구글 출신 AI 전문가를 최소 36명 채용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지아난드레아 AI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 새미 벤지오 AI·머신러닝 연구 담당 수석이사만 해도 구글 출신이다. 같은 기간 애플은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넷플릭스 등에서도 AI 전문가를 인수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애플은 AI 관련 스타트업을 약 20개 인수했는데 이들 회사 창업자 중 상당수가 애플에서 계속 AI 개발을 맡고 있다.최근 애플은 MS나 구글 등 다른 경쟁사에 한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빅테크가 생성형 AI로 몸값을 끌어올리는 동안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다. 지난 1년 간 MS·알파벳(구글 모회사) 주가가 고공 행진하는 동안 애플 주가는 제자리걸음 한 데는 AI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탓도 있다. 2016년 애플에 머신러닝 스타트업 ‘퍼셉추얼머신’을 매각한 루슬란 살라쿠트디노프는 “애플은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공개할 순 없기 때문에 조금 더 (AI 제품 공개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애플은 경쟁사에서 끌어모은 인재들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구글 출신 애플 직원 6명은 지난달 논문을 통해 MM1이란 신제품을 공개했는데 이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답변을 만드는 일종의 생성형 AI다.애플의 AI용병들의 작품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아이폰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 18에 담길 AI 기능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iOS 18에 다른 AI 기업이 개발한 AI 챗봇과 자사 AI 대형언어모델(LLM)을 함께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에릭 우드링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WWDC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한두가지 AI 기능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라며 애플의 AI 비서 ‘시리’의 기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4.30 I 박종화 기자
에이피트바이오, 중기부 지원 사업 ‘DIPS 1000+’ 선정
  • 에이피트바이오, 중기부 지원 사업 ‘DIPS 1000+’ 선정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에이피트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후속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에이피트바이오 로고 (사진=에이피트바이오)해당 사업은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BIG3) 사업으로 지원받고 2022년 졸업한 기업 중 창업 10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선정해 글로벌 사업화 자금을 후속 지원하는 사업이다.에이피트바이오는 이번에 바이오헬스 신약·소재 기술 분야 4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향후 2년간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사업화 자금 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 개방형혁신, 투자 유치와 같은 글로벌 스케일업 특화 프로그램과 기술개발, 정책자금, 기술보증과 같은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에이피트바이오는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CD171 항암단클론항체 △디스커버리 단계에 있는 CD171 ADC △자체 발굴한 영장류 항원에 결합하는 CD3 기반 이중항체 △이중항체 ADC 등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자체 연구 또는 국내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하는 게 목표다.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후속지원 사업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항체기반기술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L/O)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물성특화 Fab 항체 라이브러리와 항체발굴기술을 활용해 췌장암·담도암 조기 진단 키트 개발용 항체 발굴, CTC 키트 적용을 위한 항체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용도의 항체를 필요로 하는 국내 파트너사에 대한 신규항체 발굴 용역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조기에 매출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윤 대표는 “항체기반 기술과 신약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 B 재무적 투자 또는 전략적 투자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30 I 김새미 기자
코아시아, 美 AI 플랫폼 기업 HPC향 AI 반도체 칩 턴키 수주
  • 코아시아, 美 AI 플랫폼 기업 HPC향 AI 반도체 칩 턴키 수주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코아시아(045970)가 미국 생성형 AI 반도체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과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향 생성형 AI 반도체 설계 개발 및 시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코아시아는 HPC향 생성형 AI SoC를 설계하고,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탑재하는 2.5D 패키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4월 개발을 시작으로 삼성 파운드리 4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공정에서 2025년 4분기부터 웨이퍼를 양산하고 이후 반도체 칩까지 공급할 계획이다.HPC향 AI 분야 및 공급 계약 범위 등을 고려할 때 예상 매출은 700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계약 상대방은 미국 AI 스타트업으로 하이퍼스케일 컴퓨팅(Hyperscale computing)을 위한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데이터센터, 고객사이트 구축형 Edge AI, HPC 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코아시아는 고객사의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추가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코아시아의 이번 AI칩 수주는 삼성 DSP 중 미국에서 최초로 4nm 풀 턴키 과제를 수주한 것”이라며 “이는 미세 공정이 핵심기술인 최첨단 AI 반도체 분야에서 코아시아의 전문 설계 역량과 글로벌 영업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04.30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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