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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드뷔시의 만남…디아트라운지, 정기 연주회 개최
  • 반고흐·드뷔시의 만남…디아트라운지, 정기 연주회 개최
  • 사진=연주회 포스터[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년~1890년)의 작품들과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 클로드 아실 드뷔시(1862년~1918년)의 음악이 만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이들의 만남을 상상해보고 예술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연주회가 열린다.디아트라운지(대표, 예술감독 송가은)는 5월 11일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제5회 디아트라운지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디아트라운지는 2019년에 창단한 전문 연주단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피아노 앙상블’ 레퍼토리 연구를 통해 새로운 장르, 악기와의 협연(콜래보레이션)과 다양한 인문학적 시도로 관객에게 예술적 흥미를 돋우고, 친근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해왔다.제5회 디아트라운지 정기 연주회 ‘드뷔시의 달과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다양한 인문학 콘서트 기획과 해설을 해온 피아니스트 송가은과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한 플루티스트 이내리가 만나 한 무대에서 시기별 작품들과 음악을 하나로 풀어낼 예정이다.연주회에서는 시기별로 선택된 그림들과 드뷔시의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빛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플루트와 피아노의 환상적인 듀오 연주로 반 고흐와 클라우드 드뷔시의 작품들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며, 관객에게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연주 과정마다 관객들이 미술과 음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진한 감동을 느끼도록 작품에 대한 설명과 감상 포인트에 대해서도 해설도 진행된다.디아트라운지의 대표,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송가은은 선화예중, 선화예고, 이화여대 음대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찰테움 서머 아카데미 디플롬을 받은뒤 프랑스 캽페레 뮤직 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하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과 리사이틀을 열었다. 현재 디아트라운지 대표, 듀오 세레나트, 건신예술치료연구소 예술감독, 상생시네마클럽 이사를 맡고 있다.플루티스트 이내리는 충남대 관혁악과를 졸업한뒤 프랑스 제느빌리에 국립음악원에서 연주자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파리고등사범음악원에서 피콜로로 디플롬을 받았고, 플루트와 실내악으로 최고교육자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이후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으로 활동했고 충남대를 비롯해 배재대, 중부대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플루트 앙상블 A-C.A.F.E. 대표, 대덕특구 청소년오케스트라 코치, 건신예술치료연구소 예술 부감독, 건신대학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출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7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2019년에 이어 2023년에 클로드 드뷔시의 ‘플루트 독주를 위한 시링스’. 카를 라이네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장조 ’운디네‘ 작품167’ 등의 연주곡을 재즈피아노, 드럼, 기타, 더블베이스와 함께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플루티스트 이내리는 “아름다운 그림과 음악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더할나위 없는 힐링의 시간을 줄 것”이라며 “그림과 음악의 뗄 수 없는 ‘영혼의 끈’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피아니스트 송가은은 ”지난해 ‘고야를 그린 음악’에서 스페인 출신 작곡가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스’로 고야의 미술과 그라나도스 음악의 만남을 기획해 연주한 이래 두 번째로 펼치는 그림과 음악의 만남인 이번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두근거린다“라며 ”디아트라운지의 ‘그림이 건네는 음악 시리즈’의 올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내년 프로그램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2024.04.30 I 김가영 기자
"한·중·일 모두 황금연휴"…면세업계 고객잡기 행사 나서
  • "한·중·일 모두 황금연휴"…면세업계 고객잡기 행사 나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면세업계가 내외국인 고객 잡기 행사를 내놓고 있다. 특히 중국 노동절(오일절·5월 1∼5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 27∼5월 6일) 등이 맞물려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양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준비했다.3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2일까지 전 시내점에서 외국인 개인 여행 고객을 위한 혜택을 선보인다. K-뷰티·패션 전용 프리(Pre) LDF 페이 1만원을 카테고리별로 추가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준다. 화장품 카테고리 전용 쇼핑 지원금도 최대 7만원 지급한다.또 중화권 고객을 겨냥해 다음 달 10일까지 위챗페이로 800위안을 결제하면 다음 500위안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위안 할인권을 제공한다. 21일까지는 알리페이로 1천위안 결제 시 50위안을 즉시 할인해준다.롯데인터넷면세점(일문)에서는 다음 달 15일까지 일본인 관광객에게 추가 적립금 및 오프라인 쿠폰을 준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 ‘크레이지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열어 다양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올세인츠, 지방시, 모스키노 등 매주 선정되는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온오프라인 전 점포에서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외국인 고객에 대해선 알리페이로 1000위안 이상 결제 시 50위안을 즉시 할인해주고 알리페이플러스로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통화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준다.중화권 고객은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은련카드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0%, 인천공항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8% 각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1달러 이상 구매한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파이어리조트 숙박권 또는 시설 이용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있다.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중국인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다음 달 6일까지 선보인다.서울점은 일본항공(JAL)과 손잡고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준다. 1년 이상 구매 이력이 없는 JMB(JAL MILEAGE BANK)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 1달러당 1마일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 3달러당 2마일을 적립해주던 기존 혜택을 크게 강화한 것이다. 또 서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일본인 고객은 코세(Kose) 계열 4개 브랜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노동절에 맞춰 숫자 ‘5’를 테마로 한 프로모션도 한다.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5달러 이상 구매 시 즉석 당첨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편의점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이밖에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8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23일까지 온오프라인 특별 프로모션을 한다. 명동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88명을 추첨해 호텔 상품권을 증정하고 8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도 준다.다음 달 7일부터는 8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트레블 폴딩백을 선물하고 17∼19일 사이 해당 금액 구매 고객에게는 8만원 상당의 면세 포인트를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화장품, 향수, 패션잡화 등의 인기 상품 88개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한다.
2024.04.30 I 신수정 기자
中 제조업 체감경기도 주춤…경제 연착륙 도전 직면(종합)
  • 中 제조업 체감경기도 주춤…경제 연착륙 도전 직면(종합)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경제지표가 시간이 갈수록 회복 동력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4월 중국 제조업 체감 경기도 2개월째 확장 국면을 보였지만 전월보다는 감소했고 그간 중국 내수를 이끌던 서비스업도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 경제 연착륙을 달성하기 위해선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한 전기차 충전소 생산 공장에서 직원이 일하고 있다. (사진=AFP)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0.3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PMI는 기준인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이라는 의미다. 중국 제조업 PMI는 올해 2월(49.1)까지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가 3월(50.8)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4월에도 확장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전월대비 지수는 다소 낮아졌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0.3으로 전월대비 0.8포인트 하락했고 중견기업은 50.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50.3)은 전월과 변동 없었다.세부 지수를 보면 생산이 52.9, 신규 주문 51.1, 납기 50.4로 기준점을 웃돌았다. 원자재와 고용은 각각 48.1, 48.0을 기록했다.비제조업 PMI는 51.2로 확장 국면을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치(52.2)는 밑돌았다. 전월(53.0)보다도 1.8포인트나 내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56.3으로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서비스업 50.3으로 2.1포인트 하락했다. 요식업, 자본시장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은 임계점을 밑돌았다. 서비스업은 지난해 12월(49.3)까지 위축 국면을 나타내다가 올해 1월 50.1, 2월 51.0, 3월 52.4까지 올랐으나 다시 크게 낮아졌다. 연초 춘제 연휴가 맞물려 여행·외식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던 효과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복합 PMI는 51.7을 기록해 전월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를 두고 “복합 PMI는 임계점을 상회하는 수준을 이어갔다”며 “중국 기업의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이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하지만 중국의 경제지표는 연초에 비해 뚜렷한 하락세다. 3월 들어 중국 산업생산(4.5%)과 소매판매(3.1%)의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은 1~2월(각각 7.0%, 5.5%)보다 낮아졌고 수출액은 7.5% 감소했다. 3월 공업이익은 1년 전보다 3.5% 줄기도 했다.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내수 또한 중국 경제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형국이다.로이터통신은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활동이 모두 둔화하면서 2분기초 모멘텀이 다소 상실됐다며 견조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5.3%)에도 정책 입안자들이 다시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목했다.로이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선진국들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은 대외 수요 부진이 장기화할 수 있고 미국의 과잉생산 비난으로 무역 장벽과 계속 씨름하고 있다”며 “중국이 당면한 문제는 장기간 부동산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급증으로 가계와 투자자의 신뢰가 훼손돼 경제 전망에 타격을 입혔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도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부동산 침체로 가계 지출이 여전히 압박을 받기 때문에 일방적인 회복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한다”며 “중국이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 지출을 늘리고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한편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이 별도로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4월 51.4로 시장 예상치(51.0)과 전월(51.1) 수준을 웃돌았다.
2024.04.30 I 이명철 기자
돌아온 종소세의 계절 5월…"배달라이더 등 1兆 환급 받으세요"
  • 돌아온 종소세의 계절 5월…"배달라이더 등 1兆 환급 받으세요"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세청은 지난해(2023년)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배달라이더·대리운전기사 등 인적용역소득자 약 460만명은 올해 약 1조원을 환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사진 = 뉴시스)국세청은 지난 26일부터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종합소득이란 이자·배당·사업(부동산임대)·근로·연금·기타소득에 과세되는 세금이다. 자영업자뿐 아니라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직장인, 주택임대소득자, 연금생활자, 배달라이더·대리운전기사·간병인 등 인적용역 소득자 등이 대상이다.국세청은 올해는 세액을 미리 계산해 안내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700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소규모 자영업자, 근로소득 이외 다른 소득이 있는 직장인, 주택임대소득자, 연금생활자, 인적용역소득자(배달라이더·대리운전기사·학원강사·간병인 등)가 모두채움 안내 대상이다. 특히 인적용역소득자 460만명에게는 환급 모두채움 안내문을 발송한다. 급여를 받을 때 통상 3.3% 세금을 원천징수로 납부하는 인적용역 소득자는 종소세 신고과정에서 공제항목이 적용된다. 이 때 이미 원천징수로 납부한 금액이 실 부담 세금보다 많은 경우 환급금이 발생한다. 이들의 환급예상액은 1조350억원이다.(자료 = 국세청)종합소득 신고는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홈택스(PC), 모바일 앱(손택스) 또는 ARS 전화(1544~9944)로 신고할 수 있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도 ARS 전화나 손택스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은 “납세자에게 전화상담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24시간 AI상담을 시범 운영한다”며 “과거 상담사례와 세법 등을 학습한 AI상담사가 납세자 질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종소세를 신고·납부하는 납세자는 개인지방소득세도 같은 기간 내에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소득세 과세표준의 0.6~4.0%가 과세된다.
2024.04.30 I 조용석 기자
3월 법인세수 전년比 5.6조↓…올해도 세수부족 경고등
  • 3월 법인세수 전년比 5.6조↓…올해도 세수부족 경고등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3월 법인세가 지난해 대비 5조 이상 덜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올해 법인세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작년 대형 세수결손을 야기한 법인세수 부족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자료 = 기재부)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3월 법인세 수입은 15조3000억원으로 전년(20조9000억원) 대비 5조6000억원(-26.9%) 감소했다. 1~3월 누적 법인세 수입은 1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5000억원 적다. 3월 기준 법인세 진도율(총예산 대비 특정 시점까지 걷은 수입을 나눈 것)은 24.1%로 최근 5년(29.6%) 대비 5.5%나 낮다.3월은 12월말 결산법인이 전년도 귀속 법인세를 신고·납부하는 시기다. 삼성전자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이 12월말 결산법인이기에 법인세수는 통상 3월이 가장 중요하다. 기재부는 “법인세는 원천분이 증가하긴 했으나 12월말 법인의 사업실적 저조로 납부세액이 5조600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법인세 과세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들의 영업이익(개별)은 코스피 상장사 기준 45% 감소했다. 또 코스닥 상장사를 기준으로는 적자전환 법인이 전년 대비 94개나 늘었다. 적자를 낸 기업은 법인세를 내지 않는다. 아울러 3월 소득세 역시 주요기업의 성과급 감소 및 연말정산 환급금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000억원 줄었다. 상속증여세는 부동산 증여거래의 감소영향으로 3000억원, 관세는 수입 감소 등에 따라 2000억원이 각각 전년 대비 감소했다. 1~3월 누적 국세수입은 84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했다. 소득세(-7000억원), 법인세(-5조5000억원), 관세(-3000억원)가 감소했으나, 부가가치세(3조7000억원) 및 증권거래세(2000억원) 등이 선전하면서 감소폭을 줄였다. 3월 누계기준 국세수입 진도율은 23.1%로 최근 5년(25.9%) 대비 2.8% 낮다.
2024.04.30 I 조용석 기자
탄소중립 선도기업에 '화진철강·무림P&P·아진P&P' 선정
  • 탄소중립 선도기업에 '화진철강·무림P&P·아진P&P' 선정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진철강, 무림P&P(009580), 아진P&P 등 3곳이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 다배출 업종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대표 플랜트 구축 성공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했다. 정부는 선정된 기업에게 공정 개선과 설비 교체, 설비 신·증설 등 선도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율 최대 40% 내에서 2년간 30억 원까지 지원한다.이번에 3개사가 추가 선정돼 지원대상 기업은 기존 △TYM(002900) △에스제이테크 △깨끗한나라 △한일현대시멘트 △태형물산 △일진제강 △프론텍 △에스씨티 △아주스틸을 포함해 12개사로 확대됐다. 산업부는 이들 12개 기업이 총 678억 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약 7만t(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2개사와 함께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교류회는 회의실에서 벗어나, 저배출 시스템·설비로 빠르게 교체하고 있는 아주스틸 김천공장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류회에 앞서 아주스틸이 구축 중인 △도금·코팅설비 융합시스템 △공정 최적화 자동제어시스템 △저탄소 오븐설비 등 탄소중립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산업부는 12개 기업의 성과를 보고서·동영상 등의 형태로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홈페이지·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4.~6일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 국제박람회’에서도 홍보한다.
2024.04.30 I 윤종성 기자
신세계면세점, 숫자 ‘8’에 집중한 8주년 행사 진행
  • 신세계면세점, 숫자 ‘8’에 집중한 8주년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 8주년을 맞이해 내달 23일까지 온오프라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88명 추첨 행사 등 ‘8’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사진=신세계면세점)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프로모션의 상징인 숫자 ‘8’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명동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88명을 추첨해 ‘호텔 상품권 5만 원’을 선물한다. 구매 후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눌러 참여할 수 있다.총 8만원 상당의 즉시 사용 가능한 명동점 전용 쇼핑지원금도 제공한다. 100달러, 200달러, 300달러 등 구매 금액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또, 간편결제 수단 카카오페이 머니로 8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8000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오는 5월 7일부터 8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트래블 폴딩백’도 증정한다. 5월 17일부터 19일 사이에 8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8만 원 상당의 면세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온라인몰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화장품, 향수, 패션잡화 등 인기 상품 88개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한다. 가격대별 상품 추천 코너도 만들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주류 애호가들을 위한 반값 할인전도 연다. 포트애스케이그 8년 글라스 패키지 700㎖, 스터닝 카오스 700㎖, 캠브리지 트러플 진 700㎖ 등 인기 위스키와 진 9종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 외에도 온라인몰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는 명동점 전용 쇼핑지원금 8000원을 증정한다. 쇼핑지원금을 받은 고객이 명동점에 방문해 쇼핑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도 선물한다. 80달러 이상 구매하고 6월 말까지 인도를 완료한 경우 받을 수 있다.신세계면세점은 이번 8주년 행사와 함께 ‘드림팩토리(Dream Factory), 20살 함께 서기 인재 양성 지원’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객이 행사 기간 명동점 국산 브랜드를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0.5%를 초록 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한다. 후원금은 디자인·패션·뷰티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이번 8주년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명동점이 8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프로모션인 만큼 국내외 고객들께서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30 I 신수정 기자
교보증권, 키르기스스탄과 ESG 투자 논의
  • 교보증권, 키르기스스탄과 ESG 투자 논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29일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과 환경문제 해결과 ESG 투자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고 30일 밝혔다.키르기스스탄 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Amangeldiev Daniiar) 경제통상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방문해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키르기스스탄 관계자들은 교보증권의 글로벌 ESG 사업의 일환인 환경사업과 온실 가스를 활용한 전기생산, 탄소 배출권 거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 경제통상부 장관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교보증권은 매립가스 발전, 탄소배출권사업, 재활용센터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세진지엔이 협력파트너사로 키르기스스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중이다.현재 오쉬시에 위치한 대규모 쓰레기 매립장의 온실가스 메탄을 포집해 정제해 전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세진지엔이와 추진하고 있다. 신희진 교보증권 신사업담당은 “당사는 세진지엔이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탄소배출권 사업 프로젝트 금융 파트너로 진행하는 큰 포부를 밝혔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측면에서 친환경Biz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원다연 기자
박영규, 25세 연하와 4번째 결혼…"곧 70세라 필사적"
  • 박영규, 25세 연하와 4번째 결혼…"곧 70세라 필사적"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영규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재혼 근황을 전한다.30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새혼의 신’ 박영규, 윤기원, 이진호가 출연한다.네 번째 결혼이자 ‘새혼 6년차’ 박영규와 최근 재혼에 성공한 ‘새혼 2년차’ 윤기원이 등장하자 ‘돌싱포맨’은 “돌싱들의 신이 오셨다”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에 박영규는 “너희도 이혼을 겪어봤지만 나는 너희들과 차원이 다르다”며 쿨하게 ‘4혼’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돌싱포맨’은 박영규에게 새혼식과 축의금 등 새혼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을 쏟아냈다. 박영규는 새혼 전문가답게 막힘없이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돌싱포맨’은 “너무 존경스럽다”, “새혼 교주님으로 모시고 싶다”며 박영규에게 빠져들었다.또한 박영규는 25세 연하 아내와 드라마 같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영규는 나이 차를 역으로 이용한 필사적인 나이 플러팅 비법은 물론, 연애에서 결혼으로 가기 위해 사용한 최후의 밀당 비법, 그리고 현재의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플렉스 프러포즈 일화까지 아낌없이 쏟아냈다.박영규는 “곧 칠십이라 결혼에 필사적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의 팬이라고 밝힌 이진호는 박영규와 토크 중 ”혹시 몇 번째 부인을 말씀하시는 거냐“며 솔직한 질문으로 웃음을 안겼다.또 돌싱포맨들은 같은 처지였던 윤기원이 11세 연하 아내와 새혼 후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질투를 숨기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돌싱포맨’은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4.04.30 I 최희재 기자
사모펀드 최대주주 등극한 디오, 3년내 몸값 1조 목표
  • 사모펀드 최대주주 등극한 디오, 3년내 몸값 1조 목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덴탈 의료기업 디오가 7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3년내 기업가치 1조원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투자 유치 과정에서 사모펀드가 새롭게 경영에 나서게 되면서 3년 후 재매각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지난 17일 디오(039840)는 7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오메가2 유한회사(에이치PE가 지분 보유)를 대상으로 한 700억원 규모(주식수 339만3281주)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납입이 완료됐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PE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없는 형태로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이번 투자로 오메가2 유한회사는 디오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지분 17.38%)보다 소폭 높은 17.60%의 디오 지분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전략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2년 매출 1313억원, 영업적자 44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1558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으로 1년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특히 기존 임플란트 제품 등의 판매 확대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2025년 20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4월 19일 기준 디오 지분 보유 현황.(자료=전자공시시스템)◇공동경영 아닌 에이치PE 단독 경영당초 디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에이치PE가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에이치PE가 단독 경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오 관계자는 “디오는 디오홀딩스와 에이치PE의 공동경영이 아니라 에이치PE가 이사회를 장악한 상태다. 따라서 회사를 단독 경영하게 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디오 이사회는 에이치PE 측 인물들이 대거 입성했거나, 입성 예정이다. 기존 이사회는 △김진철 디오 회장 △김진백 디오 부회장 및 대표이사(등기임원) △한익재 디오 대표이사(등기임원) △정용선 기타비상무이사(나이스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 △탁동헌 사외이사(법무법인 신의 대표) △조현익 사외이사(법무법인 이로 변호사) 등 6인으로 이뤄져 있다.하지만 지난 3월 28일 디오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진백 대표는 임기 만료로 회사를 떠났다. 에이치PE는 디오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기타비상무이사 한수재(에이치PE 대표이사) △사외이사 김형신(전 NH투자증권 경영지원부분 부사장) △사외이사 조현익(재선임) △감사 천석규(에이치PE 상무이사)를 제안했고, 모두 원안 통과됐다. 또 5월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디오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종원 전 덴티스 해외영업본부 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투자금, 재무구조 개선 및 자사주 소각 등에 활용디오는 이번에 투자유치한 700억원에 매출 채권 축소를 통해 약 6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1300억원 가량의 자금력을 발판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에 700억원이 회사로 들어오게 됐고, 캐시플로우상 매출 채권을 축소해 추가로 약 600억원이 확보될 것”이라며 “총 1300억원으로 회사 보유 현금성 자산을 확대하고, 차입금을 축소할 예정이다. 또 자사주 소각 등 회사 밸류 프로그램에 중장기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디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직전해 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약 87억원 수준이다. 이를 약 500억원 수준으로 증가시키겠다는 게 디오 측 설명이다. 또 약 1147억원(2023년 말 기준)에 달하는 장단기 차입금 규모도 확보한 자금을 통해 축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밸류 프로그램으로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할 예정인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내년 매출 2000억 시대, 기업가치 1조 달성 후 매물로 나온다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과 함께 실적 증가에도 나선다. 기존 임플란트 제품과 디지털 임플란트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덴탈 의료 시장 성장으로 인해 지속성장이 예상된다. 디오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14%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임플란트에서 보철 및 교정 솔루션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을 구축한 디오는 세계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 한국을 포70여 개 국가에 국가에 진출했다. 미국은 임플란트 시장규모 세계 1위이고, 중국은 임플란트 시장 성장률 세계 1위, 한국은 임플란트 식립률 세계 1위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매출은 2000억원에 가까운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고,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500억원 이상 전망하고 있다”며 “실적 성장의 궁극적인 원인은 임플란트 등 덴탈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간 20~30%의 성장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세계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37억 4000만 달러(약 5조 1413억원)에서 연평균 8.2% 성장해 2023년 약 70억 달러(약 9조 624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오가 개발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의 경우 모든 케이스에 적용 가능한 세계 최고 정밀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무치악 환자에게 적용하는 풀디지털 교정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틀니 스캔부터 플래닝, 가이드 제약, 시술, 최종보철까지의 기간을 최소 2일에서 14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회사 측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내 기업가치 1조원 기업으로 성장시켜, 다시 매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기준 디오 시가총액은 3240억원이다. 디오 성장 목표 물음에 디오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분은 차근차근 정해질 텐데, 에이치PE라는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잡은 것은 3년 정도 회사를 키운 뒤 엑싯하겠다는 의미”라며 “3년안에 목표한 수익률을 내야하는데, 지금보다 3배 정도 기업가치를 키우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2024.04.30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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