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필드도 제패한 ‘스크린 황제’ 김홍택 “스크린 골프 도움됩니다”(종합)
  • 필드도 제패한 ‘스크린 황제’ 김홍택 “스크린 골프 도움됩니다”(종합)
  • 김홍택이 5일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크린 골프의 황제’ 김홍택(31)이 한국남자골프 메이저급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을 제패했다.김홍택은 5일 경기 성남시의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촌라띳 쯩분응암(태국)과 공동 1위를 이뤘다.18번홀(파4)에서 이뤄진 연장 1차전에서 김홍택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파를 잡아내 티샷이 벙커에 빠진 추엔분응암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 3억원과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5년 시드, 아시안투어 2년 출전권을 따냈다.스크린골프 G투어와 KPGA 투어를 병행하는 G투어에서는 12승을 거둬 적수가 없을 정도의 강자다.그러나 실제 필드인 KPGA 투어에서는 2017년 부산오픈에서의 우승이 전부였다.키 173cm에 75kg의 크지 않은 체격임에도 뿜어내는 장타가 김홍택의 가장 큰 무기다. 그는 300야드 넘는 드라이브 샷으로 늘 장타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언 샷도 훌륭하다. 최근 3년간 그린 적중률 1위에 올랐다. 다만 퍼트가 그의 약점으로 꼽혔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남서울CC 특유의 단단하고 빠른 그린에서 정확한 퍼트 감각을 자랑했다.김홍택은 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과는 연이 닿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13번홀(파4)부터 3개 홀 내리 버디를 잡았고, 17번홀(파3)에서는 6m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연장전에서 쯩분응암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한 김홍택은 무려 6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김홍택은 “스크린 골프 연습을 통해서 필드 및 우승에 도움이 많이 됐다.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해왔던 것과 코스 매니지먼트를 연습한 것이 우승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김홍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암락 퍼터’를 사용하면서 짧은 퍼트 실수가 해결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우승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암락 퍼터는 퍼터 그립이 일반 퍼터보다 길이서 팔에 퍼터 그립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손목 움직임을 억제해 방향성이 고르다. 암락 퍼터를 사용하는 김홍택은 실제로 양 손목을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상태에서 퍼트 스트로크를 한다.김홍택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지난해 8월 태어난 첫 아이 설연 양에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컵을 선물하게 됐다.그는 “사실 매년 시드 걱정을 했다.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아내가 응원을 많이 해줬다. 덕분에 자신감이 유지됐다. 특히 올해는 딸과 함께 해 기운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김홍택은 “외국 투어를 뛰어보고 싶었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시드 여유가 생겨 외국 투어도 준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우승 인터뷰하는 김홍택(사진=대회조직위 제공)
2024.05.05 I 주미희 기자
‘마지막 홀 이글’ 아마추어 이효송, JLPGA 투어 메이저 제패 ‘파란’
  • ‘마지막 홀 이글’ 아마추어 이효송, JLPGA 투어 메이저 제패 ‘파란’
  • 이효송(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16·마산제일여고)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총상금 1억2000만엔)을 제패하는 파란을 일으켰다.이효송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단독 2위 사쿠마 슈리(22)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만 16세의 이효송은 지난해 세계팀선수권 우승, 2022·2023년 아마추어 메이저급 대회인 강민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한 고교생 골퍼다. 현재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아시아퍼시픽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이라는 걸출한 성적을 냈다.한국의 아마추어 선수가 J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2년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 이후 12년 만이다.선두 이예원(21)과 무려 7타 차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효송은 고등학생답지 않은 안정적이고 또 공격적인 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두권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상황에서 이효송은 17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렸다.백미는 마지막 18번홀(파5)이었다. 강렬한 우드 샷으로 핀 3m 거리에 공을 올린 이효송은 자신감 넘치는 퍼트로 3m 이글 퍼트를 집어 넣으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먼저 마쳤다.뒷 조에서 경기한 공동 선두였던 사쿠마 슈리(22)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예원도 16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이효송이 단독 선두가 됐다.이후 경쟁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효송의 우승이 확정됐다.이번 대회는 한·일 상금왕 이예원과 야마시타 미유(23)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예원이 3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고, 야마시타가 단독 2위에 자리했기 때문이다.이예원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대상·상금왕·최저 타수상을 석권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5승을 쓸어담았고 2년 연속 상금·대상·최저 타수 모두 1위를 차지한 선수다.선두 이예원과 2위 야마시타가 최종 4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자, 일본 언론들은 한·일 상금왕이 맞붙는다며 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3라운드까지 이예원은 공에 자석이 붙은 듯 아이언 샷을 핀 옆에 착착 세우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는 장기인 티샷과 아이언 샷이 모두 흔들렸다. 결국 이예원은 4타를 잃어 단독 3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야마시타는 신지애(36)와 공동 4위(5언더파 283타)를 기록했고, 배선우(30)가 단독 6위(4언더파 284타)로 뒤를 이었다.
2024.05.05 I 주미희 기자
‘스크린 황제’ 김홍택, 필드 메이저급 GS칼텍스 매경오픈 제패
  • ‘스크린 황제’ 김홍택, 필드 메이저급 GS칼텍스 매경오픈 제패
  • 김홍택(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크린 골프의 황제’ 김홍택(31)이 한국 남자골프 메이저급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을 제패했다.김홍택은 5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홍택은 공동 1위를 기록한 촌라띳 쯩분응암(태국)과 연장전에 진출했고, 연장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해 우승을 확정했다.김홍택은 스크린골프 G투어에서 12승을 올려 공동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스크린 골프의 황제’다. 필드에서는 2017년 2017년 8월 부산오픈에서 우승한 뒤 무려 6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둔 김홍택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해 기쁨을 더했다.우승 상금으로 3억원을 받았고, KPGA 투어 5년 시드와 아시안투어 2년간 출전권을 보너스로 획득했다.김홍택은 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잃어 우승 경쟁과는 멀어보였다. 그러나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17번홀(파3)에서는 7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선두 쯩분응암과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쯩분응암과 연장전을 펼친 김홍택은 연장 첫 홀인 18번홀(파4)에서 안정적으로 파를 기록해, 티샷이 벙커에 빠진 쯩분응암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단독 3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고, 3라운드 선두였던 이정환(32)은 4타를 잃어 장유빈(22), 옥태훈(26)과 공동 4위(7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2024.05.05 I 주미희 기자
박지영, 올해 KLPGA 투어 먼저 2승 달성…교촌1991 오픈 역전 우승
  • 박지영, 올해 KLPGA 투어 먼저 2승 달성…교촌1991 오픈 역전 우승
  • 박지영이 5일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박지영(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다.박지영은 5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한 순간이다.박지영의 KLPGA 투어 통산 9승째이고,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박지영은 올해 상금 4억2488만8431원을 쌓아 상금랭킹 2위에서 1위로 도약할 전망이며,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80점을 추가해 총 198점으로 4위에서 1위가 된다.3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박지영은 3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8번홀부터 11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주춤한 선두 이제영(23)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13번홀(파3)에서 4m 버디를 잡고 선두를 질주한 박지영은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 우승을 확정했다.오는 6월 프로 전향을 계획 중인 국가대표 아마추어 김민솔(18·두산건설)은 추천 선수로 나선 KL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2위에 올랐다.2라운드 선두였던 이제영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쳤다.황유민(21)이 단독 4위(10언더파 206타), 박현경(24), 김재희(23)가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로 뒤를 이었다.퍼트하는 박지영(사진=KLPGA 제공)
2024.05.05 I 주미희 기자
일·가정 양립해야 산다...기업들, 가족 행사로 '사기진작'
  • 일·가정 양립해야 산다...기업들, 가족 행사로 '사기진작'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기업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어린이날인 5일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만 4∼10세 자녀가 있는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 약 4000명을 초청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과 분리수거 실천 체험 코너도 운영했다고 밝혔다. LG디지털파크 가족 초청 행사. (사진=LG전자)앞서 4일에는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 등 1만명을 초대했다. LG디지털파크 대운동장에는 에어바운스와 슬라이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어린이들을 맞이했다. 캐리커처와 캐릭터 타투, 마술 공연 등도 곳곳에 마련됐다.오는 11일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본사 임직원 가족을 초청, 가족이 근무하는 사무공간은 물론이고 최근 재단장을 거쳐 오픈한 트윈타워 공용공간 ‘커넥트윈’ 편의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달 18일에는 서울 LG사이언스파크, 서초R&D캠퍼스(18∼19일) 등에서도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 4일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패밀리데이’.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003490)은 지난 4일부터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를 개방해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를 열고 있다.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사흘로 지난해보다 하루 늘렸다. 또 조인트벤처(JV)를 맺은 델타항공 임직원 가족 40여명을 초대하는 등 행사 규모도 키웠다. 참여 인원이 1만 3000여명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격납고를 테마파크로 꾸미고 어린이용 놀이기구와 드론 게임, 포토부스, 푸드트럭 등을 배치해 호응을 얻었다. 대한항공의 역사 등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한항공이 최근 에어버스로부터 100번째로 도입한 최신 항공기 ‘A321 네오 투어’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프로배구 최초 4연속 통합 우승을 거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사인회도 열렸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변화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5 I 유진희 기자
도쿄디즈니랜드 40주년에 방문자↑…오리엔탈랜드 관심둘 때
  • 도쿄디즈니랜드 40주년에 방문자↑…오리엔탈랜드 관심둘 때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도쿄 디즈니랜드 운영사인 오리엔탈랜드에 대한 관심을 둘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리엔탈랜드는 주요 주주들의 지분 매각 이슈로 인해 2월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5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엔탈랜드는 2023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6185억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9% 증가한 165억4000엔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20억엔으로 전년 대비 48.9% 증가했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도쿄디즈니랜드 오픈 40주년 기념으로 도쿄디즈니랜드 방문객수가 2751만명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며 “방문객수는 2018년 3256만명 대비 84% 수준이지만 외국인 방문객수는 중국관광객 회복이 더딘 상황에도 349만명으로 2018년(313만명) 수준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객당 매출도 40주년 기념 굿즈 판매와 2023년 10월 ‘원데이 패스포트’ 최고 가격 인상으로 5.7% 증가한 1만6644엔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오리엔탈랜드는 오는 6월6일 도쿄디즈니씨에 8번째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을 테마로 한 구역과 도쿄디즈니씨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로 구성돼 있다. 최 연구원은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은 도쿄 디즈니 리조트 내 최고 가격대 객실로 475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다”며 “오리엔탈랜드는 새로운 테마포트 오픈과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2024년 예상 방문객 수를 전년 대비 5.4% 증가한 2900만명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당 매출도 티켓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5% 상승한 1만7470엔을 예상하고 있다”며 “다만 2024년 회사의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리엔탈랜드는 2월 이후 약세를 지속 중이다. 주요 주주들의 오버행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최 연구원은 “오버행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신규 테마포트 오픈과 신규 호텔 오픈에 따른 호텔 객단가 상승,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지속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5 I 김소연 기자
LG U+ 무너와 함께 하는 서울시 '책읽는 한강공원' 오픈
  • LG U+ 무너와 함께 하는 서울시 '책읽는 한강공원' 오픈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시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야외 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2달간 주말마다 운영하는 야외 도서관이다. 이번엔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야외 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에 무너 캠핑의자와 무너 안내판 등이 설치된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장 곳곳에 무너를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형 무너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과 무너 캐릭터 캠핑의자가 설치된 ‘리딩존’을 운영하고, 행사 에티켓을 안내하는 ‘무너 안내판’을 지원한다.또 무너는 오는 11일 서울시가 마련한 ‘제1회 잠퍼자기 대회’에도 직접 참가한다. 독특한 파자마를 입고 평온하게 잠이 든 사람을 뽑아 경품을 증정하는 대회다. 행사에는 안대를 쓴 무너가 나타나 잠을 청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잠퍼자기 대회’ 외에도 서울시는 주차별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객에게 맞는 옷 색을 매칭해주는 ‘퍼스널 컬러 테스트(5월25일)’, 한강을 찾은 커플들을 위한 ‘타로 연애 상담(6월15일)’ 프로그램 등이다.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지난해 큰 관심을 받은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가 올해 무너 캐릭터의 협업으로 봄철을 맞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5 I 임유경 기자
이제영, 교촌1991 오픈 2R 3타 차 단독 선두…생애 첫 우승 노려
  • 이제영, 교촌1991 오픈 2R 3타 차 단독 선두…생애 첫 우승 노려
  • 이제영이 4일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 차인 이제영(23)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이제영은 4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연이틀 5타씩을 줄인 이제영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2위 박지영(28), 박현경(24), 윤민아(21), 김재희(23)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5년 차가 된 이제영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이전까지 지난해 7월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이제영은 “좋은 성적으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경험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막상 최종 라운드가 되면 긴장할 것 같다. 1·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라운드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러면서 “1·2라운드에서 5타씩 줄였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인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이제영은 “비 예보가 있다. 비가 오면 공이 러프로 갈 확률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언 샷에 더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이제영을 쫓는 공동 2위 그룹에는 간판급 스타들이 몰려 있어, 이제영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우승 도전이 될 전망이다. 올해 1승씩을 기록 중인 박지영, 김재희와 투어 정상급 스타 박현경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박지영은 “비 예보도 있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해서 영리하게, 실수를 덜하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넓어 보이지만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한 코스다. 페어웨이를 지키면 아이언 샷도 공격적으로 할 수 있고 내리막 퍼트도 피할 수 있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현경은 “올해 몇 차례 우승 경쟁을 했는데 우승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아서 내 플레이가 안 나온 것 같다”며 “이번에는 선두와 타수 차이도 나는 만큼 우승 생각보다 재미있게 플레이하자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황유민(21)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해 아마추어 김민솔(18), 임진영(21)과 공동 6위(6언더파 138타)로 밀려났다.지난주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몰아치고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썼던 전예성(23)도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6위(6언더파 138타)로 하락했다.퍼트한 방향을 바라보는 박지영(사진=KLPGA 제공)김재희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
2024.05.04 I 주미희 기자
‘3전 4기’ 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3R 선두…“너무 우승하고 싶다”
  • ‘3전 4기’ 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3R 선두…“너무 우승하고 싶다”
  • 이정환이 4일 열린 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갤러리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정환(33)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급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이정환은 4일 경기 성남시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정환은 2위 촌라띳 쯩분응암(태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정환은 올 시즌 치러진 K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단독 3위-공동 3위-공동 2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뒷심이 부족해 우승을 놓쳐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지난주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막판 실수로 임성재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이정환은 우승이 간절하다. 2022년 제대한 뒤, 2023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를 정도로 꾸준한 경기력을 과시했지만 아쉽게 우승이 나오지 않았다. 2018년 11월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우승 이후 무려 5년 넘게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이정환은 3라운드를 마친 뒤 “너무 우승하고 싶다. 특히 GS칼텍스 매경오픈은 메이저급 대회여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이정환은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공동 2위를 기록해 더욱더 아쉬움이 크다. 그만큼 우승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그는 “비가 예보돼 있어서 2위 선수보다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위치에 있다. 이번에는 우승하기 위해 플레이할 것이다. 우승 외에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쯩분응암이 단독 2위(10언더파 203타)에 올라 20년 만의 외국인 우승을 정조준한다.김홍택(31), 이태훈(캐나다)이 공동 3위(8언더파 205타)에 올랐고, 강경남(41)과 크리스토퍼 브로베리(스웨덴)가 공동 5위(6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2024.05.04 I 주미희 기자
7언더파 몰아친 김성현, 더 CJ컵 2R 공동 9위…선두권 경쟁 돌입
  • 7언더파 몰아친 김성현, 더 CJ컵 2R 공동 9위…선두권 경쟁 돌입
  • 김성현이 4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라운드에서 모자를 고쳐 쓰며 이동하고 있다.(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 경쟁에 돌입했다.김성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앞세워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53위에서 44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9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제이크 냅(미국)과 격차는 5타 차다.김성현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50%(7/14)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이 83.33%(15/18)나 됐고, 그린을 3번 놓쳤지만 모두 파 세이브를 해내며 100% 위기 탈출 능력을 뽐냈다.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 퍼트 수도 1.60개로 상위권이었다.김성현은 “퍼트감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샷도 괜찮아서 보기 없는 라운드로 잘 마무리했다”며 “오랜만에 선두권에 올라왔으니, 주말에도 최선을 다해 원하는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 기업인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꿈꾸는 김성현은 “한국적인 느낌이 크게 와닿는다. 특히 클럽하우스 음식도 굉장히 맛있고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안병훈(33), 김시우(29), 이경훈(33)도 공동 13위(9언더파 133타)에 오르며 활약했다. 안병훈, 이경훈은 각각 4언더파씩을 쳤고, 김시우는 6타를 줄였다.특히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단일 대회 2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왼쪽부터 함께 이동하는 이경훈과 김시우(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골프 종주국 영국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는 한국계 유망주 크리스 김(16)은 4타를 줄여 합게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6위를 기록, 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2015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이며,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는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크리스 김은 1990년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뛴 서지현 씨의 아들이며, CJ그룹의 후원을 받는 첫 번째 아마추어다. 스폰서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단독 선두로 나선 냅은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했다. 냅은 지난 2월 멕시코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2년 전까지 캐나다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콘페리투어를 뛰며 생계유지를 위해 밤에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한 이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거의 9개월 동안 목·금·토요일은 새벽 2~3시까지 일했고, 교대 근무 사이에 비는 시간에 연습하고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다.2022년 캐나다투어에서 통산 3승째를 기록했고, 지난해 콘페리투어에서 1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PGA 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냅은 “스코어가 낮게 나오는 이런 코스에서는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에 신경 쓰지 않고 버디를 많이 잡으려고 노력한다. 나에게 잘 맞는 코스이기 때문에 하던 대로만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트로이 메릿(미국)은 이글을 포함해 9언더파를 몰아쳐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공동 2위(13언더파 129타)로 도약했다.드라이버 티샷이 날아간 방향을 바라보는 크리스 김(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2024.05.04 I 주미희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